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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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이경성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남명 선생과 이경성 현감 부부의 효성」은 남명(南冥)조식(曺植)[1501~1572]이 이경성(李景成)의 집에 머물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이경성의 효를 부모의 뜻을 받드는 효"라고 칭송하였고, 또 그의 처 여흥 이씨(驪興李氏)도 시어머니를 섬기는 데 남다른 효를 행했다는 효행담이다. 조선 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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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담안 마을에서 복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복정의 유래」는 재령 이씨모은(矛隱)이오(李午)의 현손(玄孫)[증손자의 아들] 이경성(李景成) 현감의 정부인(貞夫人) 여주 이씨가 시어머니를 섬기는데, 효행이 남달라 시모가 노환으로 전복을 먹고 싶다고 하자 산골이라 구할 길이 없어 동분서주할 때 하늘이 감복하여 집안 우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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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조임도의 시문집. 조임도(趙任道)[1585~1664]는 어릴 적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합천, 청송, 영주, 봉화, 의성, 인동 등지를 옮겨 다니며 살았다. 봉화에서 반천(槃泉)김중청(金中淸)에게 수학했으며, 의성에서는 두곡(杜谷)고응척(高應陟)에게 배웠다. 또한 인동으로 옮겨가서는 여헌(旅軒)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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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함안 출신의 학자 성호정의 시문집. 강재(彊齋) 성호정(成好正)[1589~1639]은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제자인 황암(篁巖)박제인(朴齊仁), 내암(來庵)정인홍(鄭仁弘), 한강(寒岡)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남명학을 계승하였다. 과거 시험에 뜻을 두지 않고 일평생 학문 탐구와 심신 수양에 힘썼다. 서계(西溪) 박태무(朴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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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이길의 시문집. 이길(李佶)[1538~?]의 자는 여한(汝閒)이며, 본관은 광평(廣平)이다. 처음의 호는 검계(儉溪)이며, 이후에는 독촌(獨村)이라는 호를 사용했다. 병조 판서(兵曹判書)를 지낸 정무공(靖武公)이호성(李好誠)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충무위 부사직(忠武尉副司直) 이사후(李士詡)이며, 어머니는 석천(石泉)임득번(林得蕃)의 딸인 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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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이병훈의 시문집. 이병훈(李秉焄)[1885~1957]의 자는 태근(泰根)이며,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1906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로 이거하여 서재의 이름을 월와(月窩)라고 했으며, 1933년 산인면 입곡리의 선영 아래로 옮겨온 후에는 곡은(谷隱)이라는 당호를 사용하였다. 곡은은 '입곡에 은거하다'라는 뜻으로, 중국 서한 때 정박(鄭樸)이 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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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학자 조성윤의 시문집. 조성윤(趙性胤)[1845~1904]은 조선 말기 함안과 의령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는 뜻을 두지 않고 학문 탐구와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광천집(廣川集)』은 1923년 조성윤이 죽은 지 20년 되는 해에 차남인 조태규(趙台奎)가 부친의 유문이 유실될까 염려하여 남겨진 시문을 모으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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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박도원의 문집. 박도원(朴道元)[1593~1648]의 자는 일지(一之), 호는 쌍악(雙岳) 또는 농은(農隱)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할아버지는 황암(篁嵒)박제인(朴齊仁)이다. 지리산대갈동(大葛洞)에서 태어났다. 여헌(旅軒)장현광(張顯光)에게 수학하였으며, 동문인 조은(釣隱)한몽삼(韓夢參), 간송(澗松)조임도(趙任道)와 교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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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종도의 문집. 조종도(趙宗道)[1537~1597]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백유(伯由), 호는 대소헌(大笑軒), 시호는 충의(忠毅)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院北里)에서 태어났다. 남명(南冥)조식(曺植)에게 수학하였다. 노진(盧禛), 임훈(林薰), 임운(林芸), 김성일(金誠一), 유성룡(柳成龍) 등과 교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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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유상의 문집. 안유상(安有商)[1857~1829]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자는 여형(汝衡), 호는 도천(陶川) 또는 삼수헌(三秀軒)이다. 1857년 함안 우곡(牛谷), 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우곡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노천(老川)안정택(安鼎宅)에게 배웠으며, 한주(寒洲)이진상(李震相)에게 수학하였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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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방의 문집. 조방(趙垹)[1577~1638]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극정(克精), 호는 두암(斗巖) 또는 반구정(伴鷗亭)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에서 태어났다. 생육신 조려(趙旅)의 현손이다. 인근에 거주했던 이칭(李偁)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박제인(朴齊仁)·이길(李佶)과 교유하였다. 조방의 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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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함안 출신 박희삼의 시문집과 손자 박이의 시문집을 합고한 문집. 박희삼(朴希參)[1486~1570]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노경(魯卿), 호는 모암(茅菴)이다. 함안 평광리(平廣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박유(蕤)이고, 어머니는 조욱(趙昱)의 딸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남명(南冥)조식(曺植)과 종유하였고, 두 아들 박제현(朴齊賢)과 박제인(朴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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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함안 출신의 학자 이정의 시문집. 이정(李瀞)[1541~1613]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여함(汝涵), 호는 모촌(芧村)이다. 함안 모곡리(芧谷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경성(李景成)이고, 어머니는 이학(李鶴)의 딸인 여주 이씨(驪州李氏)이다. 남명(南冥)조식(曺植)에게 배웠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함안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청주 목사, 창원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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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박제현의 시문집. 박제현(朴齊賢)[1521~1575]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맹사(孟思), 호는 송암(松嵒)이다. 함안군 평광리(平廣里)에서 출생하였다. 남명(南冥)조식(曺植)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유일(遺逸)로 천거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평천 서원(坪川書院)에 배향되었다. 후손 박영일(朴永一)이 흩어진 원고를 모아 간행하였으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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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칭의 문집. 이칭(李偁)[1535~1600]의 본관은 광평(廣平)이며, 자는 여선(汝宣), 호는 황곡(篁谷)·관화간죽옹(灌花看竹翁)이다. 부인은 박윤수(朴允秀)의 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동지산 마을에서 태어났다. 외숙부 임훈(林薰)과 임운(林芸)에게 배웠고, 뒤에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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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박제인의 문집. 박제인(朴齊仁)[1536~1618]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중사(仲思), 호는 황암(篁嵒)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서 태어났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의 문하에 출입하면서 최영경(崔永慶)·조종도(趙宗道)·하항(河沆)·김면(金沔) 등과 교유하였다. 묘소는 칠원현(漆源縣) 구산면(龜山面)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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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를 원조로 하고, 박언침을 시조로 하며, 박한주·박경원·박경현 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는 원조(元祖)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인 경명왕(景明王)의 세자 박언침(朴彦忱)이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연유에서 본관을 밀양으로 하게 된 성씨이다. 이를 밀성 박씨(密城朴氏)라고도 한다. 밀양 박씨가 함안에 처음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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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일지(一之), 호는 쌍악(雙岳)·농은(農隱)·신독재(愼獨齋). 할아버지는 왕자사부(王子師傅)를 지낸 황암(篁嵒)박제인(朴齊仁)이다. 부인은 재령 이씨(載寧李氏)로, 슬하에 아들 넷을 두었다. 큰아들 박집(朴慹)은 아버지 박도원보다 먼저 죽었고, 둘째 아들 박임(朴恁)은 현령을 지냈으며, 셋째 아들은 박흠(朴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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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사(仲思), 호는 황암(篁巖). 증조할아버지는 박정화(朴精華)이고, 할아버지는 박유(朴㽔)이다. 아버지는 박희삼(朴希參)이며, 어머니는 강신범(姜信範)의 딸 진양 강씨(晉陽姜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이침(李琛)의 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이일민(李逸民)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아들은 박율(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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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맹사(孟思), 호는 송암(松嵓). 단종(端宗) 때 홍문관 저작을 지낸 추호(秋湖)박앙(朴盎)이 수양 대군(首陽大君)의 왕위 찬탈 후 벼슬을 버리고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평광(平廣) 마을에 은거한 후, 그 후손들이 세계를 잇고 있다. 고조할아버지는 박기명(朴基命)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박정화(朴精華)이며,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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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훈경(薰卿), 호는 만성(晩醒). 7대조는 병조 참판을 지낸 박진영(朴震英)[1569~1641]이다. 아버지는 박준번(朴俊蕃)이고, 어머니는 최규찬(崔奎燦)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와 곽심춘(郭心春)의 딸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이현빈(李賢賓)의 딸 고성 이씨(固城李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강창범(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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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에서 활동한 유학자. 성호정(成好正)[1589~1639]은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 뜻을 두지 않고 일평생 학문을 탐구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었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제자인 황암(篁巖)박제인(朴齊仁), 내암(來庵)정인홍(鄭仁弘), 한강(寒岡)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남명학을 계승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상부(尙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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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형(汝衡), 호는 도천(陶川)·삼수헌(三秀軒). 할아버지는 안정옥(安鼎鈺)이고, 아버지는 안효중(安孝中)이다. 첫 번째 부인은 강익흠(姜益欽)의 딸 진양 강씨(晉陽姜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조성섭(趙性燮)의 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3남 4녀를 두었는데 큰아들은 안철준(安哲濬), 둘째 아들은 안극준(安克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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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형(汝衡), 호는 도천(陶川)·삼수헌(三秀軒). 할아버지는 안정옥(安鼎鈺)이고, 아버지는 안효중(安孝中)이다. 첫 번째 부인은 강익흠(姜益欽)의 딸 진양 강씨(晉陽姜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조성섭(趙性燮)의 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3남 4녀를 두었는데 큰아들은 안철준(安哲濬), 둘째 아들은 안극준(安克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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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자장(子長), 호는 도곡(道谷). 부인은 조역(趙墿)의 딸 함안 조씨(咸安趙氏)로,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다. 큰아들은 안수해(安壽海), 둘째 아들은 안수업(安壽嶪), 막내아들은 안수석(安壽石)이며, 사위는 이경번(李景蕃), 조징헌(趙徵獻), 허영(許英)이다. 안정(安侹)[1574~1636]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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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 시조는 고려 상장군 안방걸(安邦傑)이며, 입향조는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안수(安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원중(安源重)이고, 할아버지는 안효우(安孝祐)이다. 아버지는 안기원(安冀遠)인데 학행(學行)으로 존경을 받았다. 어머니는 박태형(朴泰亨)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안종화(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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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언우(彦優), 호는 죽계(竹溪).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안향(安珦)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 안창공(安昌恭)이 서울에서 함안으로 이주하였다. 아버지는 안공진(安公軫)이고, 어머니는 안택(安宅)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안희(安憙)[1551~1613]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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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태원(太源), 호는 죽유(竹牖)·죽계(竹溪). 할아버지는 전의 현감을 지낸 오언의(吳彦毅)로 퇴계(退溪)이황(李滉)의 숙부 송재(松齋)이우(李堣)의 사위이다. 아버지는 오수정(吳守貞)이며, 어머니는 취우정(聚友亭)안관(安灌)의 딸이다. 부인은 이황의 처남 몽재(蒙齋)허사렴(許士廉)의 큰딸로, 이황에게는 처질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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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에 있는 조선 전기 이개지의 묘. 이개지 묘(李介智墓)를 비롯하여 모두 7기의 묘가 모여 있으며, 5기의 묘비가 있다. 묘역 가장 위쪽에 모촌(茅村)이정의 묘가 있다. 이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여함으로 조식(曺植)의 문하생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함안 군수 유숭인의 휘하에서 소모관(召募官)으로 의병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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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에 있는 조선 전기 이개지의 묘. 이개지 묘(李介智墓)를 비롯하여 모두 7기의 묘가 모여 있으며, 5기의 묘비가 있다. 묘역 가장 위쪽에 모촌(茅村)이정의 묘가 있다. 이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여함으로 조식(曺植)의 문하생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함안 군수 유숭인의 휘하에서 소모관(召募官)으로 의병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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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양초(養初), 호는 매죽헌(梅竹軒). 고조할아버지는 훈련 봉사(訓鍊奉事)를 지낸 이처인(李處仁)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해남 현감(海南縣監)을 지낸 이순조(李順祖)이며, 할아버지는 충무위 부사직(忠武衛副司直)인 이사후(李士詡)이다. 아버지는 조식(曺植)과 이황(李滉)에게 수학하고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을 지낸 황곡(篁谷)이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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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문신. 이정(李瀞)[1541~1613]은 조선명종, 선조, 광해군 연간에 경상 우도 지역에서 활약한 학자이다. 남명(南冥)조식(曺植)에게 수학하였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조식의 선양 사업에 힘썼다.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여함(汝涵), 호는 모촌(芧村). 증조할아버지는 병조 참지(兵曹參知)를 지낸 이중현(李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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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여선(汝宣), 호는 황곡(篁谷). 할아버지는 해남 현감을 지낸 이순조(李順祖)이다. 아버지는 충무위 부사직(忠武衛副司直)을 지낸 이사후(李士詡)이고 어머니는 임득번(林得蕃)의 딸 은진 임씨(恩津林氏)이다. 부인은 박윤수(朴允秀)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이칭(李偁)[1535~1600]은 경상남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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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칭을 시조로 하고, 이오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세거 성씨. 재령 이씨(載寧李氏)는 황해도 재령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이를 '안릉 이씨(安陵李氏)'라고도 한다. 2000년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국 가구 수는 1만 6000여 호이며, 종원은 약 5만 여 명이다. 이 중 약 80% 이상이 함안에 입향한 모은(茅隱)이오(李午)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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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지어진 한시 중에 제목를 내어서 지은 작품. 제영(題詠)은 함안 지역에서 제목을 붙여 시를 읊은 한시(漢詩) 또는 그런 시가를 말한다. 함안 지역의 제영은 특정 인물, 수신(修身)과 도리(道理), 누정, 산천 등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다. 특정 인물을 읊은 시에는 이길, 이정(李瀞), 안희(安憙), 조려(趙旅)[1420∼1489], 하옥, 어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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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년에 편찬된 현존 최고의 함안 읍지. 『함주지(咸州誌)』는 현존하는 수많은 읍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최고의 읍지이다. 함안 군수 한강(寒岡)정구(鄭逑)와 함안의 재지 사족들이 함께 편찬한 『함주지』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체제를 계승 발전시켜, 보다 풍부한 지역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16세기 이후 편찬된 읍지들은 거의 『함주지』의 체제를 따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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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낙언(洛彦), 호는 심재(心齋).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도암공파(韜巖公派)의 종손으로, 할아버지는 덕암(德岩)조식(趙湜)이며, 아버지는 담와(澹窩)조맹식(趙孟植)이다. 조성렴(趙性濂)[1836~1886]은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수동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계당(溪堂)유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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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치원(致遠)·덕용(德勇), 호는 간송(澗松).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사도시 첨정(司䆃寺僉正)을 지낸 입암(立巖)조식(趙埴)이며, 어머니는 충의위(忠義衛) 유상린(柳祥麟)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는 삼종형(三從兄)이다. 부인은 노파(蘆坡)이흘(李屹)의 딸 벽진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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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치원(致遠)·덕용(德勇), 호는 간송(澗松).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사도시 첨정(司䆃寺僉正)을 지낸 입암(立巖)조식(趙埴)이며, 어머니는 충의위(忠義衛) 유상린(柳祥麟)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는 삼종형(三從兄)이다. 부인은 노파(蘆坡)이흘(李屹)의 딸 벽진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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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백유(伯由), 호는 대소헌(大笑軒). 아버지는 조언(趙堰)이다. 부인은 이준민(李俊民)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로 슬하에 3남 4녀를 두었다. 큰아들은 조영해(趙英海), 둘째 아들은 조영한(趙英漢), 막내아들은 조영곤(趙英混)이다. 사위는 권약(權瀹), 김몽지(金夢芝), 노굉(盧肱), 정개건(鄭盖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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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함안 조씨(咸安趙氏)는 함안을 본관으로 하여 함안에 세거하며 오랫동안 함안을 대표하는 제일의 성족이 되어 왔다. 조선 전기에 이르러 어계(漁溪)조려(趙旅)의 손자 내헌(耐軒)조연(趙淵)이 청송으로 장가를 들어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청송에도 함안 조씨 일파가 세거하게 되었다. 조연은 1562년(명종 17) 함안으로 돌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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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평천 서원(坪川書院)은 조선 전기의 박희삼(朴希參)[1486-1570]을 주벽(主壁)으로, 두 아들인 박제현(朴齊賢)[1521-1575], 박제인(朴齊仁)[1536-1618]을 배향한 서원이다. 박희삼의 자는 노경(魯卿)이고, 호는 모암(茅菴)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평광리(平廣里)[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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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 건립되었던 서원. 평천 서원(坪川書院)은 조선 전기의 박희삼(朴希參)[1486-1570]을 주벽(主壁)으로, 두 아들인 박제현(朴齊賢)[1521-1575], 박제인(朴齊仁)[1536-1618]을 배향한 서원이다. 박희삼의 자는 노경(魯卿)이고, 호는 모암(茅菴)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평광리(平廣里)[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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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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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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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토착 세거 성씨. 함안 조씨는 시조 조정(趙鼎) 이후로 함안에 정착하여 대를 이어 살아서 함안 지역 최대의 성족(盛族)으로 발전한 성씨이다. 이를 '파산 조씨(巴山趙氏)' 라고도 한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안 조씨의 후손은 전국에 총 12만 61가구에 38만 5715명으로 집계된다. 함안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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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토착 세거 성씨. 함안 조씨는 시조 조정(趙鼎) 이후로 함안에 정착하여 대를 이어 살아서 함안 지역 최대의 성족(盛族)으로 발전한 성씨이다. 이를 '파산 조씨(巴山趙氏)' 라고도 한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안 조씨의 후손은 전국에 총 12만 61가구에 38만 5715명으로 집계된다. 함안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