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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398
한자 咸安門巖山城
영어공식명칭 Munam Mountain Fortress, Haman
이칭/별칭 문암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송정리 산25|모곡리 산111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안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31일연표보기 - 함안 문암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18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안 문암산성 경상남도 기념물 재지정
현 소재지 함안 문암산성Ⅰ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송정리 산25
현 소재지 함안 문암산성Ⅱ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산111
성격 성곽|산성
양식 테뫼식
크기(높이,길이,둘레) 330m[함안 문암산성Ⅰ 둘레]|약 1,100m[함안 문암산성Ⅱ 둘레]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송정리·모곡리에 있는 가야 시대·신라 시대의 산성.

[개설]

[건립 경위]

함안 문암산성(咸安門巖山城)의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지만 함안 문암산성Ⅰ은 아라가야에 의해서, 함안 문암산성Ⅱ는 신라에 의해서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함주지(咸州誌)』 고적조의 기록으로 보아 1587년(선조 20) 이전에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위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송정리 산25번지 및 모곡리 산111번지 일원의 양 봉우리에 위치한다. 쌍성으로 알려져 있어 소형의 산성을 함안 문암산성Ⅰ, 대형을 함안 문암산성Ⅱ라 한다. 함안 문암산성Ⅰ과 함안 문암산성Ⅱ는 창원 지역에서 가야읍으로 통하는 마지막 봉우리[167.8m]와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240m 정도 떨어진 지점의 장원봉[197m]을 두르는 산성을 통칭한다.

함안 문암산성Ⅰ은 창원에서 가야읍으로 통하는 마지막 봉우리를 두르고 있다. 낙동강이 범람하면 인접한 곳까지 물이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에서 남서쪽으로 인접한 산 정상부에 동지산성이, 남쪽으로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이 위치한다. 따라서 함안 문암산성Ⅰ은 산인 협곡이 끝나는 함안 평야 서편과 접하고 있어 마산 방면에서 가야[안라궁 터]로 진입한다면 이 산성이 최후의 보루가 된다. 함안 문암산성Ⅱ는 자구산[197m]의 지맥인 장원봉의 8부 능선을 두른다. 조망권은 함안 문암산성Ⅰ과 거의 동일하다. 산성 외부의 지형은 함안 문암산성Ⅰ과 연결되는 북서쪽을 제외한 남벽·북벽·동벽은 급경사를 이룬다.

[형태]

함안 문암산성은 양 봉우리를 두르고 있는 쌍성으로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함안 문암산성Ⅰ의 규모는 둘레가 330m 정도의 소형이며, 산성의 평면 형태는 남쪽으로 돌출된 장타원형에 가깝다. 산성의 남동쪽 가장자리에 건물 터가 잔존한다. 성벽은 야트막하게 솟은 야산의 9부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다. 성벽 중 북벽·남벽·서벽은 정선부와 근접한 비탈을 따라 축조하였으며, 회곽도의 넓이는 5~12m 정도이다. 동벽의 외벽은 30~60㎝ 내외의 [장]방형 및 부정형 할석으로 조잡하지만 바른 층 쌓기를 하였으며, 적심은 할석을 쌓았다.

함안 문암산성Ⅱ의 평면 형태는 북서쪽과 남쪽이 오목한 타원형에 가깝고 규모는 둘레가 약 1,100m 정도이다. 남벽의 외벽은 대략 30~50㎝ 내외의 [장]방형 및 부정형 할석으로 바른 층 쌓기를 하였으며, 서문 터 주변의 붕괴된 성석보다 소형이라 수축 성벽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부 시설로 장원봉의 정상과 남서쪽의 평탄지에 건물 터 및 집수지가 위치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북문 터 주변에는 40~50㎝의 장방형 석재에 깊이 11.5㎝, 지름 20㎝의 원추형 홈이 뚜렷하게 파여 있다. 우물은 동벽 중앙부 북쪽 바위 아래에 있지만 수량이 매우 빈약하다.

[의의와 평가]

함안 문암산성은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함안 문암산성Ⅰ과 함안 문암산성Ⅱ는 성곽의 평면 형태와 축조 수법이 차이를 보이므로 축조 시기는 차이가 있으나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함안 문암산성아라가야의 축조 수법과 관방 체계뿐 아니라 신라가 아라가야를 복속한 이후의 관방 체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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