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리 대현관문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413
한자 內谷里 大峴關門城
영어공식명칭 Naegok-ri Daehyeon Gwanmun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안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내곡리 대현관문성 -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성격 성곽|관문 성
크기(높이,길이,둘레) 1㎞[길이]|6m 내외[너비]|1.5m[잔존 높이]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관문 성.

[개설]

[건립 경위]

내곡리 대현관문성(內谷里大峴關門城)은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와 성격을 파악할 수 없으나, 삼국 시대에 진동 방면에서 가야읍 쪽으로 진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한티 고개에서 동서로 뻗은 능선의 정선부와 곡부를 막은 형태로 일종의 차단 성으로 볼 수 있다. 『함주지(咸州誌)』 산천조(山川條)에서 "관문 성은 군성의 남쪽 25리 되는 병곡리의 파산과 생동산 사이에 있다. 그 가운데 대로가 있어 남쪽으로 진해와 통한다. 예전에는 관문 석성이 있었으며, 아직도 유지가 남아 있다"고 비교적 자세히 그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형태]

추정되는 성곽의 규모는 길이 1㎞, 너비 6m 내외, 잔존 높이 1.5m 정도이다. 잔존하는 성벽은 한티 고개에서 동서로 뻗은 능선의 정선부와 곡부를 따라 축조하였다. 이곳은 해안인 진동 지역과 함안군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로로서 국방상의 요해지에 해당한다. 내곡리 대현관문성은 낙남 정간의 마루금에서 남쪽으로 약간 전진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방어에 중점을 둔 것으로 생각된다. 성벽은 안부를 중심으로 한 양측의 능선을 따라 약익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구릉의 경사가 완만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축조하였다. 배후 구릉으로 오르면서 고도 및 경사가 급해지는 곳은 노두된 암괴들을 성벽으로 이용하였다. 성벽의 양 끝은 양측 구릉으로 오르면서 급경사를 이루는 부분까지 축조하였다. 현재 안부에 축성된 성벽은 유실되었다.

[현황]

후대의 훼손으로 인하여 정확한 규모와 성벽의 축조 수법 및 부속 시설의 양상은 알 수 없다. 삼국 시대 이래에 도로 개설과 경작지 개간, 인근 휴게소와 주유소, 특산품 전시장 등이 건축되면서 성곽과 이에 부수되었던 건물 터 역시 파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내곡리 대현관문성은 남쪽의 진동 방면에서 아라가야의 중심지인 가야읍을 통해 낙동강 하류권으로 진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라가야의 경계와 영역을 유추할 수 있는 유적이다. 하지만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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