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379
한자 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조재영1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801년연표보기 -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물 제15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보물 재지정
현 소장처 방어산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131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소유자 국유
관리자 함안군 문화 관광과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방어산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마애 약사여래 삼존 입상.

[개설]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방어산의 평평한 바위 면에 새겨져 있는데, 본존상은 약그릇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藥師如來)이고 협시 보살은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이다. 월광보살의 오른쪽 여백에는 불상 조성기가 새겨 있어 통일 신라 시대인 801년(애장왕 2)에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형태]

가운데 약사여래 입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선각 기법으로 새겼다. 본존인 약사여래는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큼직하고 높게 솟아 있다. 좁은 이마에 백호(白毫)가 표현되어 있으며 눈은 가늘고 길게 새겼다. 코와 입 주위를 조금 더 깊게 오목새김하여 윤곽을 강조하였다. 귀는 길고 목은 굵고 넓은 삼도를 표현하였다. 어깨는 좁고 둥글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길어 어색한 느낌을 준다. 옷차림은 통견의 형식이며 옷깃은 'U' 자형으로 가슴 깊이 파여 있다. 손 모양은 오른손은 가슴 앞쪽에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펴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 아래에서 약합을 받쳐 들고 있다. 두 발은 벌려서 연꽃 대좌 위에 서 있다.

협시 보살인 월광보살과 일광보살은 약사여래를 향해 신체를 약간 틀고 있는 형태이다. 머리는 보관을 쓰지 않고 묶어 올렸다. 얼굴의 이목구비는 본존불인 약사여래와 비슷하고 큰 귀와 목에 표현된 굵은 삼도 등도 본존불과 동일하다. 본존불의 왼쪽에 있는 일광보살은 월광보살에 비해 눈꼬리를 살짝 올린 표현 등으로 남성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두 손은 모두 들어 가슴 앞쪽에 두고 있다. 본존불의 오른쪽에 있는 월광보살의 눈은 수평에 가깝게 새겨 있어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징]

선각으로 불상과 보살상을 표현하였으며, 통일 신라 시대의 협시 보살상이 있는 약사여래상으로 주목된다.

[의의와 평가]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월광보살의 오른쪽에 조성기가 새겨 있어 정확한 조성 연대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서 통일 신라의 조각 편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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