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156
한자 下林里
영어공식명칭 Hari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함안군 군북면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53가구
인구[남/여] 279명[남 126명/여 153명]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하림리(下林里)에 속한 우계(愚溪) 마을은 동네의 골짜기가 우둔해 보여 마치 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우계라 하였다고 하며, 우말 마을이라고도 불리었다. 하림리의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을 숙호산(宿虎山)이라 하고, 숙호산에는 조선 말기까지만 해도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였다고 한다. 숙호산의 중턱에는 약샘이 있는데 조선 중엽 모진 피부병을 가진 환자가 이 샘에서 정성 들여 목욕을 하였더니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마을 주민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림(下林)이라는 지명은 좁은 골짜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어 숲 안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하림리의 낙동(樂洞) 마을은 방어산(防禦山)의 동쪽 비탈면에 있다. 낙동 마을을 조선 시대에는 신동(申洞)이라 불렀다. 이 동네 뒷산[방어산] 중턱에 광산이 하나 있어 납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납 신(申) 자를 써서 신동이라 불러 오다가 골짜기 물이 맑고 좋아 해방 후에 낙동, 낙골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신동이라는 동명(洞名)까지 갖게 한 광산은 폐광이 되었고 이곳에 인삼을 경작하였다고 전하지만 지금은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하림동은 홈골·평지·하림·새터의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윗동네가 홈골로서 하림 안동네의 숲 뒤에 홈처럼 파진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안동네와 그 아랫동네는 평지(平地)라고 하는데 들판 평지에 마을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평지 마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새터[新基]라는 마을이 있는데 새로 형성된 마을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자연환경]

방어산의 동쪽 비탈면에 발달한 계곡의 입구인 곡구에 마을이 있다. 하림리에 있는 하림동(下林洞)·낙동·우계동(愚溪洞)은 모두 곡구 취락이다. 하림천은 방어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며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서 흘러온 지류와 합쳐져 덕대리로 흘러가고 있다. 하림리의 하림천에 형성된 소류지[못]는 5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낙동 소류지가 가장 큰 규모이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153가구에 279명[남 126명/여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하림리는 우계동·낙동·하림동의 3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하림동의 인구가 가장 많다. 하림리에는 경남 발전 연구원 함안 분원이 있으며 남동쪽 경계부에는 경전선이 지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보물 제159호인 함안 방어산 마애 약사여래 삼존 입상(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과 경상남도 기념물 제34호인 조안 묘소(趙安墓所)가 있다.

[참고문헌]
  • 『함안 군지』(함안 군지 편찬 위원회, 1997)
  • 『2013~2014 군정 백서』(함안군, 2015)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 함안군 군북면(http://www.haman.go.kr/town/Gunbuk)
  • 함안군 통계 연보(http://stat.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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