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하고 특수한 산물. 지역마다 지형, 기온과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된다. 지방 특산물은 곧 관광 토산품으로 중점 육성되어 그 지역의 브랜드가 된다. 현재 도시화, 산업화에 밀려서 우리 고유의 특산물이나 지역 특성 음식들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이를 가급적 원형대로 보존하고 현대 감각에...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소량 발견되는 광물질 한약재. 곱돌은 활석(滑石), 액석(液石), 탈석(脫石)이라고도 하며, 규산염류(硅酸鹽類)의 광물질 덩어리로서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방광에 염증이 있거나 몸 안에 열 기운이 있을 때 열을 식혀 주면서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다. 주로 방광염, 요도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차가운 성질은 습진...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 일원에서 재배하는 박과에 속한 덩굴 식물. 오이는 박과에 속한 한해살이 덩굴성 재배 식물로 학명은 ‘Cucumis sativus L’이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와 히말라야이며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이는 전체에 잔털이 있는 덩굴손으로 감아 뻗으면서 자라며, 잎은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3~5...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생산되었던 족제비과 수달의 쓸개. 한자어로는 달담(獺膽)이라고 한다. 수달의 쓸개[담낭]를 건조한 약으로, 여성의 무월경 및 안과 질환, 결핵, 나력을 치료한다. 조그만 주머니 모양처럼 생겼다. 제천의 겨울은 영하 27℃까지 내려가므로 이에 적응한 수달은 다른 지역 수달에 비해 면역력이 강하며 육질이 좋다. 문헌을 보면,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나는 포도과 식물. 담쟁이는 지금(地錦), 낙석(洛石), 파산호(爬山虎), 줄사철나무라고도 한다. 포도과 식물 파산호의 뿌리와 줄기로서, 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식욕 부진, 편두통 등을 치료한다. 가지는 굵고 짧은 덩굴손이 있다. 분지가 많고 각 가지의 선단에는 점착성이 있는 흡반이...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미나리과의 식물. 당귀는 승검초뿌리, 건귀(乾歸)라고도 하며,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뿌리를 약으로 사용한다. 혈액을 보충하고 순환을 돕는 기능이 있으며 여성의 생리에 관련한 질병에 사용하고, 혈액이 부족하여 생기는 두통, 어지럼증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타박상의 어혈 제거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높이는 40~100㎝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자...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난초과 식물. 대왐풀은 감근(甘根), 백근(白根)이라고도 하며,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난초과 식물 백급(白芨)의 덩이줄기이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지혈을 돕고 부종을 내리고 새살이 나게 하며 창을 수렴하는 효능이 있다. 높이는 30~70㎝이고, 덩이줄기는 다육질이며, 연결된 삼각형 달걀 모양의 덩어리로 약간 편평하고 황백색이다. 수염뿌리는 회...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서 재배하는 배추과에 속한 초본 식물. 제천시 덕산면에서는 붉은 양배추를 일명 ‘덕산양채’ 또는 ‘덕산적채’라고 부른다. 야생형의 양배추에서 진화된 붉은 양배추는 배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식물로 학명은 ‘Brassica oleracea L. var. capitata f. rubra’이다. 붉은 양배추는 5~6월에 2년근에서 꽃줄기가 자란...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다공균과의 식물. 복령은 운령(雲苓), 복토(茯菟)라고도 하며, 소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대표적인 이뇨제로서 몸 안에 있는 습기를 제거하고 수분을 배출시키며 소화 기능을 돕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수종, 창만, 설사, 유정, 경계, 건망 등을 치료한다. 대개는 불규칙한 덩이 모양, 공 모양, 편평한 모양...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한약재. 복신은 운령(雲苓), 복토(茯菟)라고도 하며, 복령[다공균과 식물 복령의 건조한 균핵]과 동일한 약재이나, 채취 과정에서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면서 뿌리가 복령을 관통하여 있는 것을 복신이라 칭한다. 제조 과정에서 뿌리가 있는 부분을 정방형의 얇은 조각 모양으로 썰면 복신이 된다. 복령에 비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강하게 하는 효...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생산되는 장미과 낙엽교목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 사과는 둥근 모양으로 지름이 5~10㎝이며 빛깔은 붉거나 노란색을 띠고 있다. 원산지는 남·북반구 온대 지역이며 2,000년 전부터 여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제천 지역에서 사과는 20세기 초부터 생산되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다른 생...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일원에서 재배하는 백합과에 속한 초본 식물.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는 중산간 지역으로 소득이 낮은 잡곡의 대체 작목으로 1998년부터 양파를 도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점차 인근 지역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는 재배 지역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중만생종(中晩生種)의 일반 양파와 적자색 양파를 재배하고...
-
충청북도 제천시 산림에서 자생하는 송이과에 속한 버섯. 송이[松茸]의 학명은 ‘Tricholoma matsutake’이며, 담자균강 송이버섯목 송이버섯과 송이버섯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용 버섯으로 살아 있는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므로 ‘송이버섯’이라고 부른다. 송이버섯의 70% 이상은 산 정상 부근에 토심이 얕아서 소나무 뿌리가 얕게 퍼지는 산등성과 능선 기슭의 건조한...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서 재배하는 오가피과에 속한 초본 식물. 인삼은 생육 환경에 따라서 형태, 품질, 약효가 상이하여 재배 적지가 매우 중요하다.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는 자연 지세, 기온, 강우량, 토질, 일조량 등의 자연환경을 충족시키는 지역으로, 전통적인 재래종의 인삼 씨앗을 채취하여 재래 방법으로 경작한 수삼(水蔘)을 판매하고 있다. 한약명인 인삼은 오가...
-
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 일대에서 재배되는 초롱꽃과에 속한 식물.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로 학명은 ‘Codonopsis Lanceolata’이며, 뿌리에서 나오는 진액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같은 약효가 있다. 월악산 더덕은 산에서 자생하는 산더덕의 씨앗을 재배한 것으로, 진한 향기에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자생 또는 재배하는 약초. 제천에서는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초본 식물, 목본 식물, 덩굴 식물 등에서 약리 작용의 성분이 함유된 뿌리, 줄기, 꽃, 열매, 껍질, 진액 등을 채취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제천 지역의 약초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옛 청풍읍의 경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자단향, 복신, 승검초...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2003년 제천시 봉양읍 일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 중 일부가 제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였다. 이후 제천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쌀을 비롯한 곡물들을 관리하고 판로를 개척해 나갔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이름에 지역성을 부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의림지’의 명칭을 사용...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배되는 콩과에 속한 약재. 황기는 백본(百本), 재분(載粉)이라고도 하며,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주로 뿌리를 약으로 사용한다. 이뇨 작용을 하고 몸 안의 기운이 흩어지지 않고 중심에 모이도록 하며, 새살이 생기도록 돕는다. 높이는 50~80㎝이고, 뿌리는 깊고 길며 막대 모양이고 약간 목질을 띤다. 줄기는 직립하고 상부에서 많이 분지되며 매끄럽고 광...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나는 황기로 담근 술. 황기는 다양한 증세에 쓰이는 한약재로 인체의 원기를 회복시키고 강화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목소리에 힘이 없고 무력감이 있으며 자주 피로를 느끼는 체질에 적합하다. 자양 강장과 지한(止汗)·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을 개선시키고, 체표의 수독(水毒)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하므로 관절이나 몸에 부종(浮腫)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