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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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堂集 |
영어음역 | Sodangjip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인호 |
[정의]
개항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 정해문의 문집.
[저자]
정해문(鄭海文)[1888~1946]의 본관은 영일이며, 자는 윤명(允命), 호는 소당(小堂)이다. 충청북도 충주 출신이며 습재(習齋) 이소응(李昭應)에게 수학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974년 문인이었던 오완근(吳浣根) 등이 중심이 되어 출판하였다.
[형태/서지]
『소당집(小堂集)』은 석인본으로,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17.6×23.9㎝이다.
[구성/내용]
『소당집』의 내용은 권1 시(詩)·서(書), 권2 서, 권3 서·잡저(雜著)[서증(書贈)·자사(字辭)·서(序)·기(記)·잠(箴)·혼서(昏書)·상량문(上樑文)·고축(告祝)·잡기(雜記)·변(辨)], 권4 제문(祭文)·애사(哀辭)·묘표(墓表)·유사(遺事), 권5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첫머리에는 문인인 오완근이 1973년에 쓴 서문이 있으며, 책 끝에는 1973년 정해승(鄭海昇)이 쓴 발문이 있다.
1책의 권1 시, 권1~2의 서, 2책의 권3 서, 서증에는 스승인 이소응을 비롯하여 양두환, 이정규, 배진환, 유흥문, 유의석, 이배인, 윤정학 등 성재 계열의 인사 외에 의당 계열의 신현국, 유지혁 등과 교환한 글이 있어 정해문이 양 계열에 종유했음을 보여준다. 권4 제문과 애사에는 유인석, 이근원, 이소응, 박정수를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 제천과 충주에 거주했던 성재 계열의 인물에 대한 제문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화서학파의 행방을 살펴볼 수 있다. 권5 부록에는 이범식·유제함·유제항·이원우·홍진오·정영택·유병열·홍신유·정해승·권원상·이호창·유진수·오완근 등이 쓴 제문과 지우들의 만사, 1973년 오완근이 쓴 행장, 유제항이 쓴 묘갈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한말 문인이었던 정해문의 학문과 사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제문과 애사에 있는 성재(省齋) 유중교(柳重敎) 계열 인물들에 대한 기록을 통해 제천 화서학파의 행방을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