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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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檀溪先生文集 |
영어음역 | Dangyeseonsaengmunjip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순긍 |
간행 시기/일시 | 19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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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문집 |
저자 | 김해일 |
권책 | 4권 2책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 김해일의 문집.
[저자]
김해일(金海一)[1640~1691]의 본관은 예안이며, 자는 종백(宗伯), 호는 단곡(檀谷)이다. 아버지는 김단(金鍴)이며, 아들은 학고(鶴皐) 김이만(金履萬)이다. 경신환국(庚申換局)으로 중앙 정계에서 물러난 1680년 겨울부터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제천의 경치에 매료되어 10여 년간 단곡[지금의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에 우거하였다. 1691년 사후에는 단곡의 남쪽에 반장(返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단계선생문집(檀溪先生文集)』은 1916년 김해일과 주변 사람들의 글을 모아 후손들이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책머리에는 이만규(李晩煃)가 쓴 서문이, 책 끝에는 김성진(金誠鎭)이 쓴 발문이 붙어 있다. 제천의 풍광을 읊은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서장관과 부사로서 북경(北京)에 다녀온 경험을 시문으로 엮은 「연행록」과 「연행일기」가 각각 실려 있다. 부록에는 아들인 김이만과 김휘한(金輝漢)이 쓴 가장, 조종필(趙鐘弼)이 쓴 묘갈명, 사제문, 제문, 증유(曾遊)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일은 숙종 대의 남인으로 1680년 경신환국으로 축출되었다가 1689년 기사환국 때 승지로 재등용되는 등 정치 역정을 겪은 인물이다. 그의 문집인 『단계선생문집』은 17세기 당시 남인계 사족들, 득히 제천에 거주한 남인들의 동향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