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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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谷雲集 |
영어음역 | Gogunji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순긍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청풍부사 김수증의 문집.
[저자]
김수증(金壽增)[1624~1701]의 본관은 안동이며, 호는 곡운(谷雲), 자는 연지(延之)이다. 할아버지는 김상헌(金尙憲)이다. 성리학에 심취하여 북송의 성리학자들과 주자의 성리서를 탐독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김수증의 조카인 김창흡(金昌翕)이 편차를 정하고 서문을 쓴 초고를 손자인 김치겸(金致謙)이 경상도관찰사 이의현(李宜顯)의 도움으로 1711년(숙종 37)에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곡운집(谷雲集)』은 6권 3책으로 구성된 목판본 시문집이다. 권1~2는 시(詩) 547수의 시가 실려 있으며, 권3은 기(記)로, 가기(家記) 12편 및 잡록이 실려 있다. 대부분 조상에 대한 것과 가문의 내력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특히 할아버지인 김상헌에 대한 기록이 다수 실려 있다. 권4의 「화산기(花山記)」는 청풍부사 재임 시 안동의 선영과 화산 일대를 돌아본 기행문이다.
권5는 서(書) 43편과 제문(祭文) 5편이 실려 있다. 특히 서에는 박세채(朴世采), 권상하(權尙夏), 이세백(李世白), 김창국 등에게 보낸 편지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권6은 장지(狀誌) 4편과 잡문(雜文) 14편이 실려 있다. 특히 잡문 중 「법성전(法性傳)」과 「김승경사실(金勝京事實)」은 각각 일본과 청나라에 표류하거나 끌려간 일을 자세히 서술한 글로, 당시 일본과 청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