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었던 드라마 세트장.

[건립 경위]

SBS 일지매 오픈 세트장은 2001년 7월 배우 한재석, 장혁, 이요원, 손예진 등이 출연한 SBS 무협 드라마 「대망」을 촬영하기 위해 건립하여 2002년 10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대망」의 주요 촬영장으로 이용되었다.

[변천]

2008년 드라마 「일지매」 촬영을 위하여 보수 및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는 일지매드라마기념관을 건립하여 명실상부한 드라마 테마파크로 재탄생하였다. 이후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었고, 청풍문화재단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르는 명소가 되었으나 2011년 10월 말 운영상의 문제로 폐쇄되었다.

[구성]

총 부지 면적은 1만 9392㎡이었다. 종합 안내소, 드라마 전시관, 일지매 소공원, 민속놀이 마당, 체험 마당, 포토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촬영장 내에는 조선 후기 상인들의 생활을 잘 재현해 두었는데, 관청 13동, 육의전 20곳, 기와 객주 4동, 초가 객주 4동, 제지소 5동, 어시장 20동, 양반가 8동, 기생집 7동, 중인촌 15동, 빈민촌 30동, 성황당 및 성루 등 129동과 우마차, 목선 등을 갖추어 놓았었다.

[현황]

SBS 일지매 오픈 세트장은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청풍문화재단지 입장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제천시 청풍면 쪽으로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내리막길 끝 오른쪽에 구 SBS 일지매 오픈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