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국제 결혼으로 가족을 이룬 가정.

[개설]

우리나라 사회는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그 원인은 경제 활동을 위한 외국인의 유입 증가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의 유입이 그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 속에서 태어난 청소년들은 대략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 또한 다문화·다인종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회적 지원 및 교육 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제천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은 국가별로 매우 다양하나 2009년을 기준으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 여성을 부인로 맞이한 55개의 가정이 있으며 중국과 캐나다 출신의 남성을 남편으로 하는 다문화 가정 등 모두 55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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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내를 맞이한 가정은 농촌에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남편을 맞은 아내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제천시의 경우 제천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한국어 교육, 문화 교육, 환경 교육, 상담 교육, 컴퓨터 교육, 가족 통합 교육, 직업 교육, 산모 도우미 파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최근 제천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이완호)과 MOU를 맺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여 가정 형편에 맞는 1:1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