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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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鍾應 |
영어음역 | An Jongeung |
이칭/별칭 | 여성(呂聲),퇴앙(退央)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을 지원한 유학자.
[가계]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여성(呂聲), 호는 퇴앙(退央). 아들로 의병 운동을 펼친 안승우(安承禹)가 있다.
[활동 사항]
안종응(安鍾應)[1845~1906]은 경기도 지평에서 태어났다. 경사(經史)에 두루 뛰어난 학자였으며, 척사론을 주장하는 화서학파와 일찍부터 교류하였다. 단발령 이후 지평 고을에서 이춘영(李春永)과 김백선(金伯善) 등이 의병을 일으킬 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그의 아들 안승우를 의진에 보내 함께 일하도록 하였다.
이필희(李弼熙)가 이끄는 제천 의진이 장회 전투에서 승리한 후 흩어지고 위기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대장으로 거론될 만큼 비중 있는 인물이었다. 유인석(柳麟錫)이 대장이 되고, 아들인 안승우가 호좌의진을 이끌게 된 이후에도 의진을 적극 후원하였다. 을미의병이 실패로 돌아간 후 만주로 망명하였던 유인석이 귀국하여 관서 지역에서 재기하려 할 때에도 안종응을 중요한 동지로 여겼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999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