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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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赤谷里- |
영어음역 | Jeokgokri Maguhalmeonibawi |
영어의미역 | Magu Grandmother Stone of Jeokgok-ri |
이칭/별칭 | 질방바위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 서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희 |
현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 서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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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 관련 바위 |
관련 인물 | 마구할머니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 서툰마을에 있는 바위.
[개설]
적곡리 마구할머니바위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마구할머니가 큰 바위를 질빵[멜빵]에 메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힘이 들어서 잠시 쉬려고 적당한 곳을 찾는데, 큰 돌이 평평하게 잘 깔려 있는 곳을 발견했다. 이곳에 바위를 올려놓고 그 옆에 있는 개울이 있어 손을 씻고, 잠시 쉬려고 하는 찰나 개울물이 갑자기 불어 마구할머니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후 바위는 지금까지 적곡리 서툰마을에 있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위치]
제천시 수산면 적곡리 서툰마을 회관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약 30년 전까지만 하여도 바위가 있는 곳은 산자락이었는데, 청풍호가 생기면서 바위 옆에 도로가 생겨 옛 산자락의 모습은 살필 수 없다.
[형태]
적곡리 마고할머니바위 아래에는 기단의 역할을 하는 평평한 바위가 있고, 그 위에 마고할머니바위가 놓여 있다. 바위에는 두 개의 선이 선명하게 패여 있는데, 이는 마고할머니가 멜빵을 멨던 자리라고 전한다. 바위는 둘레가 약 6m 정도에 이른다. 마을 사람들은 마고할머니바위라고 부르기보다 질빵바위, 멜빵바위라고 더 많이 부르는 편이다.
[의례]
적곡리 마구할머니바위를 대상으로 하는 동제는 없으며, 간혹 개인적으로 치성을 올리기 위해 바위를 찾는 이들이 있다.
[의의와 평가]
장수 설화가 깃들어져 있는 곳으로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