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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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泉南洞-古墳 |
영어음역 | Cheonnam-dong Sarigol gobu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 in Cheonnam-dong Sarigo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민식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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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양식 | 토광묘|회곽묘 |
크기(높이, 지름) | 1.5m[높이]|2~3m[지름] |
소유자 | 사유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무덤.
[위치]
제천시 천남동 사리골마을 뒤쪽에 위치한 고분이다. 제천 시내에서 철도 조차장을 지나 남쪽으로 1㎞ 정도 가면 사리골마을이 보인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도 이정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사리골마을에는 최근 건립된 마을회관이 있는데, 회관에서 남서쪽 마을 뒤 산자락과 마을 동남쪽 축사 맞은편 능선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근우면 천남리에 토목국(土木局) 소관의 직경 약 7칸의 고분 1기가 있으며 지원민(地原民)은 마총(馬塚)이라 칭한다”는 기록이 있어 이 당시 조사가 이루어졌음이 확인된다. 천남동 사리골 고분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는 천남동 사리골 고분(1)과 천남동 사리골 고분(2)로 구분되어 있다. 이 책은 천남동 사리골 고분(1)은 제천시청 앞 도로에서 서쪽으로 1.5㎞ 간 뒤 충북철도 조차장에서 남쪽으로 1㎞ 정도 가면 나오는 사리골마을 남동쪽에 있는 북쪽으로 뻗은 구릉의 평탄부에 위치한다고 하였다. 또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서 언급한 고분인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조선 시대 회곽분으로 추정하였다.
천남동 사리골 고분(2)에는 천남동 사리골 고분(1)에서 서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사리골마을 남쪽의 평탄한 구릉 상에 직경 7~10m 내외의 봉분을 가진 무덤 4기가 15m 간격으로 남북 방향에 가깝게 일렬로 분포한다고 하였다. 봉분의 가장자리는 밭을 개간하면서 훼손된 상태로 주변에서 토기편이 발견된다고 한다.
[형태]
천남동 사리골 고분(1)은 평탄면에 조성되어 있고, 뒤쪽으로 봉분 1기가 있다. 다만 이것이 무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천남동 사리골 고분(2)는 밭과 두충나무가 식재된 경작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 일렬로 봉분이 4기 자리한다. 전체적으로 북향하는 일렬상의 배치를 보이며 높이 1.5m 내외, 지름 2~3m의 크기이다.
[출토 유물]
주변에서 관련 유물을 찾아볼 수 없다.
[현황]
천남동 사리골 고분(1)은 암반층이 드러날 정도로 평탄 작업을 하여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천남동 사리골 고분(2)는 조선 시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데, 10여 년 전까지 마을에서 관리를 하였다고 전한다. 경작지 끝부분에는 회곽묘가 노출되어 있어 무덤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천남동 사리골 고분은 지표 조사 등을 통해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노출된 회곽묘나 관리 상태로 보아 조선 시대의 민묘로 볼 수 있다. 또한 봉분이 남아 있는 고분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위에 두충나무가 식재되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