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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473
한자 忠州牧
영어음역 Chungju-mok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구완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983년연표보기
폐지 시기/일시 1894년연표보기
관할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정의]

983년부터 1894년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일대를 관할하던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고려는 983년(성종 2) 전국에 12목을 설치하여 지방 통치의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자 하였다. 충주에도 이 시기에 목이 설치되었다.

[관련 기록]

충주목(忠州牧)에 관한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의 충주목 항목에 전하며, 조선 시대에 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여러 연대기에 나타난다. 조선 시대의 경우, 충청도에서 가장 큰 고을 중 하나로 관료 경력이 많은 이들이 목사로 임용되었다.

[내용]

조선 시대에는 고을의 등급이 대도호부, 목, 도호부, 군, 현 등으로 나뉜다. 그중 충주는 오랜 동안 ‘목’으로서 정3품 이상의 관리인 목사가 임용되는 큰 규모의 고을에 속하였다. 형식적으로는 이웃하는 군소 고을과 마찬가지로 관찰사의 통제를 받는 개별 고을이었지만, 지방 군사 지휘 체계 속에서 충주목사가 높은 위계에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중요성이 인정되었다.

[변천]

충주에 ‘목’을 설치한 때는 983년이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충청도 지역의 수읍(首邑)으로 지위를 계승하였다. 중간에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고을이 ‘현(縣)’ 급으로 열 차례 남짓 강등되고 수읍의 지위를 잃은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충주는 충청도의 으뜸 고을이었다. 충주목에 속한 제천 지역은 덕산향(德山鄕)[현 제천시 덕산면]과 소잉림부곡(所仍林部曲)[현 덕산면 선림리]이었다.

이후 충주목은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8도 체제가 해체되면서 중부권 20개 고을을 관장하는 ‘관찰부’로 개편되었고, 13도 체제로 전환한 이후로는 충청북도의 도청 소재지로서 기능하였다. 1908년(순종 2) 청주로 도청이 옮겨 가면서 위상이 낮아져 충주군으로 강등되었다. 1956년 충주군의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하였으며, 1995년에는 시·군이 충주시로 통합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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