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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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오재선의 문집. 오재선(吳在善)[1871-1954]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학삼(學三), 호는 상촌(桑村)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신당(新塘)에서 태어났다. 9대조 오후기(吳後起)부터 신당 마을상령(桑嶺) 아래에 살았다. 증조할아버지는 오해권(吳海權), 할아버지는 오경로(吳敬魯), 아버지는 신신헌(新新軒)오치훈(吳致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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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준구의 시문집. 이준구(李準九)[1851~1924]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평칙(平則), 호는 신암(信菴)이다. 13세 때 함안 향교에 나가 함안 군수로부터 문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등 유학에 관한 서적을 깊이 연구하였다. 경술국치 후에는 노백헌(老柏軒)·정재규(鄭載圭)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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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종화의 시문집. 안종화(安鍾和) [1885~1937]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이다. 어릴 때 아버지와 족형 희재(希齋)안종창(安鍾彰)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또한 거창 다전으로 면우(俛宇)곽종석(郭鍾錫)을 찾아가 학문을 익혔다. 1910년 가을 덕산으로 들어가 부친의 유집을 간행하고 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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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훈호의 문집. 이훈호(李熏浩)[1859~1932]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山仁面) 모곡리(茅谷里) 갈전(葛田) 마을에서 태어났다. 20세 때 매옥(梅屋)박치회(朴致晦)에게 수학하였다. 과거 시험의 폐해를 개탄하고 현재의 함안군 칠원면과 칠북면에 걸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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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병택의 시문집. 조병택(趙昺澤)[1855~1914]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양언(陽彦), 호는 일헌(一軒)이다. 초명은 취간(翠澗)이다. 1881년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병목리로 이거하여 만성(晩醒)박치복(朴致馥), 후산(后山)허유(許愈) 등 당대의 명유들과 교유하였고, 뒤에 고향으로 돌아와 자제들을 가르쳤다.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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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배문창의 문집. 배문창(裵文昶)[1864~1928]의 본관은 분성(盆城)이며, 자는 성화(性和), 호는 정산(定山)·정산(靜山)이다. 1898년에 안종창(安鍾彰)과 함께 성산(星山)의 서락(西洛)으로 가서 만구(晩求)이종기(李種杞)에게 수학하였다. 곽종석(郭鍾錫)·이승희(李承熙) 등을 종유하였고, 조정규(趙貞奎)·조병택(趙昺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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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순의 시문집. 조성순(趙性恂)[1844~1905]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학여(學汝), 호는 취석당(醉石堂)이다. 함안 지역에 대대로 살던 함안 조씨 일원이다. 조려(趙旅), 조익도(趙益道)의 후손이다. 간행 경위를 자세히 파악할 만한 서문(序文), 발문(跋文) 등의 자료가 없다. 다만 문집 끝의 간기에 인쇄처, 발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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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치행(致行), 호는 희재(希齋). 시조 안방걸(安邦傑)의 12세손인 안수(安綏)가 함안군 안인리(安仁里)에 정착하였다. 졸암(拙庵)안여거(安汝居)가 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로 이주하면서 광주 안씨(廣州安氏)는 대대로 영동리에 살게 되었다. 교관에 추증된 도곡(道谷)안정(安侹)의 10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민중(安珉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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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 시조는 고려 상장군 안방걸(安邦傑)이며, 입향조는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안수(安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원중(安源重)이고, 할아버지는 안효우(安孝祐)이다. 아버지는 안기원(安冀遠)인데 학행(學行)으로 존경을 받았다. 어머니는 박태형(朴泰亨)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안종화(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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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 아버지는 이선흠(李善欽)이다. 부인은 창원 황씨(昌原黃氏)로,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이병덕(李秉德)이고 사위는 조준규(趙駿奎), 배철모(裵鐵模)이다. 이훈호(李熏浩)[1859~1932]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갈전 마을에서 태어났다. 조병규(趙昺奎), 조석제(趙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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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초명은 취간(翠澗), 자는 양언(陽彦), 호는 일헌(一軒).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인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 조남(趙楠)은 수직(壽職)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증직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성진(趙城珍)이고, 할아버지는 조상순(趙相舜)이다. 아버지는 조평진(趙平鎭)이며, 어머니는 황림(黃淋)의 딸 회산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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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윤(趙性胤)[1845~1904]은 함안에서 태어나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생활 속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학자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영순(永純), 호는 광천(廣川). 어계(漁溪)조려(趙旅), 무진정(無盡亭)조삼(趙參)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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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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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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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한문을 이용해 지어졌던 시.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의 기간에 해당되며, 이 시기 함안 지역 한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삶의 태도가 분명한 고려의 망국지신(亡國之臣)들이 함안으로 은거함으로써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러나 새로운 왕조에서 생장한 그들의 후손들은 곧장 과거에 응하고 관계에 진출함으로써 사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