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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왕릉. 영월 장릉(寧越莊陵)은 강원도 영월의 호장(戶長) 엄흥도(嚴興道)에 의하여 조성되었으며, 1541년과 1580년 중수되었다. 1970년 5월 1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2009년 6월 30일 다른 조선왕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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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단종의 안위를 걱정한 세 충신의 이름을 새긴 바위. 영월 삼공제명암(寧越三公題名岩)은 1456년(세조 2) 원호(元昊), 조려(趙旅), 이수형(李秀亨) 3공이 요선정 맞은편 치악산 자락에 자신들의 이름과 호(號)를 새긴 곳이다. 1987년 강원도 영월군 무릉~운학간 도로 확충으로 파괴된 것을 1990년 6월 영월충절현창회(寧越忠節顯彰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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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단종의 충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 단종은 계유정난을 계기로 수양대군에 의하여 상왕(上王)으로 물러나고 이후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귀양을 와서 죽임을 당하였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운동이 발각되어 여러 충신이 처형되었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면서 영월로 유배되고 이어...
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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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태실과 태실비. 영월 정종대왕 태실(正宗大王 胎室) 및 태실비(胎室碑)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계족산 자락 태봉에 조성되었으나 영흥리로 이전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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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철종의 왕세자 이융준의 태를 묻은 태실. 철종대왕 왕세자 태실(哲宗大王王世子胎室)은 철종과 철인왕후의 원자 이융준(李隆準)의 태를 묻은 태실이다....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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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절터. 문곡리(文谷里) 노루골 절터는 사명과 연혁을 알 수 있는 문헌이 따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1995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수원 앞쪽의 경작지 부근에 기와편과 토기편이 산재하여 있고, 석축이 일부 확인되었지만 석축 위쪽으로는 절이나 암자가 들어설 만한 곳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2016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문곡리 노루골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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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쌍용사로 추정되는 절터. 쌍용사터는 현재 서곡정사로 이동되어 있는 석탑[서곡정사 삼층석탑] 및 불상[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이 출토된 곳이다. 기존 조사 자료에는 절 이름이 ‘쌍용사’로 기록되어 있을 뿐 정확한 위치와 연혁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는 절터의 위치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다만 절터에 있던 탑과 불상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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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 있던 염불사 추정 절터. 염불사터는 기존 조사 자료에는 ‘염불사’의 절터로 보고되어 있으나 정확한 사찰 명칭 및 연혁을 알 수 없다. 염불사터는 현재의 영불사 일원이다. 염불사터는 지형상 사찰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영불사 건립 등으로 주변 지형이 변화하여 사찰 터의 근거를 찾기 힘들고, 주변 경작지에서는 소량의 백자 편이 확인되었을 뿐 유물이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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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창령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터. 영월 창령사지(寧越蒼嶺寺址)는 초로봉[해발 약 570m] 동북쪽 경사면의 해발 약 400m 정도의 지점에 있는데, 두 차례에 걸친 발굴에 의하여 오백나한의 일부로 추정되는 나한상과 기와류, 도자기류, 철제류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일부 기와 조각에는 ‘창령(蒼嶺)’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기와 조각의 출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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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절터. 정양사(正陽寺)터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계족산[정양산]에 있으며 정양리사지, 정양사지라고도 부른다. 추정 사역에 ‘정양사 창달 반송계 병자이월삼일(正陽寺 創達 潘松溪 丙子二月三日)’이라고 새겨진 각자바위가 있어 ‘정양사’로 전하고 있으나, 관련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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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 있는 통일신라의 절터. 흥교사(興敎寺)의 원래 사찰명은 세달사(世達寺)이며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문헌 기록에서 궁예(弓裔)[?~918]의 초창기 세력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흥교사터는 1969년 학계에 처음 알려졌으며 1984년과 1988년 금동불상과 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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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는 통일신라의 절터. 흥녕선원(興寧禪院)[흥녕사]은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하며, 선종 9산문 중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징효대사에 의하여 크게 번창하였다. 신라 891년(진성여왕 4) 전쟁으로 불에 타 없어졌고, 고려 943년(혜종 1) 다시 세웠으나 계속되는 재해로 폐허가 되고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흥녕선원지는 1971년 12월 16...
불교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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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고려 시대 양식의 석탑. 무릉리 오층석탑(武陵里 五層石塔)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다. 요선정(邀仙亭), 요선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과 함께 있으며 요선정 오층석탑, 청석탑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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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의 법흥사 중창 사실을 기록한 일제 강점기의 중건비. 사자산 법흥사 중건비(獅子山法興寺重建碑)는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 아래쪽에 있는데 비좌는 장방형이고 석질은 화강암이다. 비신은 오석으로 앞면은 비의 명칭을 새기고 뒷면은 1900년부터 1933년에 이르는 시기의 법흥사 역사를 새겨 1933년 8월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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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서곡정사 내에 있는 신라 전형 양식을 지닌 고려 시대 추정 석탑. 서곡정사 삼층석탑(瑞谷精舍三層石塔)은 신라 전형 양식을 지닌 탑이지만 시기는 그보다 후대로 보인다. 서곡정사 삼층석탑은 원래 쌍용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있던 것을 1980년경 현 위치인 서곡정사로 이전하였다. 탑의 기단 갑석에서 3층까지만 남아 있던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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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양식의 부도. 영월 법흥사 부도(寧越法興寺浮屠)는 고려 시대 양식의 팔각원당형 부도이다. 1968년 정영호의 책임하에 신영훈의 지도로 해체 복원하였다. 옥개석과 보개 등 일부 부재가 보수되어 신재로 대치되었던 것을 다시 구재로 대치하여 복원하였고, 탑신과 중대석이 서로 바뀐 것도 바로잡았다. 1982년 11월 3일 강원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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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분. 영월 법흥사 석분(寧越法興寺石墳)은 법흥사 적멸보궁 뒤에 있는 석분이다. 석분 뒤쪽에 돌로 된 관이 있어서 이름 높은 승려의 사리 또는 유골을 모시던 곳일 수도 있으나 기록에는 승려가 수도하던 토굴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전한다. 고려 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 8월 25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9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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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조선 후기 양식의 불전.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寧越報德寺極樂寶殿)은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다.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은 고려 1161년(의종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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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조선 시대 양식의 석탑. 영월 보덕사 오층석탑(寧越 報德寺 五層石塔)은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으며, 조선 시대의 탑 양식이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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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 내에 있는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화장실. 영월 보덕사 해우소(寧越報德寺解憂所)는 장릉(莊陵)의 능사(陵寺)로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보덕사 경내에 있으며, 2003년 1월 18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영월 보덕사 해우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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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에 있는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 양식으로 추정되는 석탑. 영월 주천리 삼층석탑(寧越酒泉里三層石塔)은 흥녕사(興寧寺)라는 절을 처음 지을 때 절을 안내하기 위하여 세운 3기의 탑 중 하나로 전한다.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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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사에 있는 징효국사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 영월 징효국사 부도(寧越澄曉國師浮屠)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법흥사 경내에 있으며, 1982년 11월 3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일찍이 영월 징효국사 부도와 적멸보궁의 영월 법흥사 부도 중에 어느 것이 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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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에 있는 징효대사의 비.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寧越興寧寺址澄曉大師塔碑)는 징효대사가 900년 인천 지역에 있었다고 알려진 은강선원(銀江禪院)에서 입적하자 다비(茶毘)를 하고 나온 1,100여 개의 사리를 수습하여 907년(효공왕 11, 견훤 16)에 전라남도 낙안 동림사로 옮겨 봉안하였다. 924년(경애왕 1) 왕명으로 최언위(崔彦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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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있었던 백제계 양식의 석탑. 용석리 삼층석탑(龍石里三層石塔)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옛 금룡초등학교 뒷편 야산에 있던 석탑이며 1997년 도난되었다. 1층 탑신부터 복발까지 남아 있던 석탑이지만 도난 당한 이후 기단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기단부는 시멘트로 만들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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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법흥사 경내에 있는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 흥녕선원지 귀부(興寧禪院址龜趺)는 용도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양식으로 보아 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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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 무덤인 장릉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배견정(拜鵑亭)은 1792년 영월부사 박기정(朴基正)이 세운 정자이다. 배견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단종이 죽은 뒤 단종을 모시던 시녀들의 혼이 단종이 묻힌 곳에 찾아와 인사를 드렸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영월에서 사약을 받았다. 『장릉지(莊陵誌)』에서는 금부도사 왕방연이 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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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군수 김부항이 세운 정자. 금강정(錦江亭)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보면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영월군의 동쪽에 있다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금장강(錦障江)의 강변 절벽 위에 있으며 1428년 군수 김부항(金復恒)이 세운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금장강에 임하였으며, 남쪽으로는 금봉연을 바라본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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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왕의 글을 써 놓은 현판을 보관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 요선정(邀仙亭) 앞은 주천강의 본류로 법흥천이 흘러드는 곳이다. 법흥천은 백덕산과 사자산에서 발원하여 주천강과 합쳐진다. 요선정은 절벽 밑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많아서 일찍이 요선암(邀僊巖)이라고 불렀다.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
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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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분. 각동리 석관묘(角洞里 石棺墓)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분이다. 1938년 발굴 과정에서 간돌검[마제석검]과 간돌화살촉[마제석촉]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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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 공기리 고려무덤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돌덧널무덤[석곽묘]으로, 고려 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최초 신고자[전영수]에 따르면 1987년 발견 당시에는 무덤 외에 각종 청동 유물이 함께 출토되었으나 현지 조사를 진행한 1995년 당시에는 유물은 없고 돌덧널무덤과 기타 분묘만 몇 기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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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시인 김병연의 묘. 김삿갓묘는 조선 후기 시인이자 ‘김삿갓’으로 유명한 김병연(金炳淵)[1807~1863]이 묻힌 묘이다. 김병연은 호가 난고(蘭皐)이고 안동김씨 가문의 자손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다. 1811년(순조 11) 할아버지 김익순(金益淳)이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하자 어머니와 함께 강원도 영월에 정착하였다. 이후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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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고려 시대 고분. 신일리(新日里) 고려고분(高麗古墳)[노정승 묘]은 1966년 김남훈이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이미 도굴된 상태였으며, 부장품으로는 고려 시대 토기매병(土器梅甁) 1점, 토기병(土器甁) 1점, 청자 삼감국화문 팔작접시 1점, 청동제마상배(靑銅製馬上杯) 1점, 동거울, 청동수저, 동전 1점이 확인되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이 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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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효자 금사하와 호랑이의 무덤. 의호총(義虎塚)은 효자 금사하와 의로운 호랑이를 기리기 위하여 만든 무덤이다. 조선 시대에 금사하(琴師夏)라는 선비가 어머니의 약을 지으러 강을 건너려고 하였으나 장마로 강을 건널 수 없자 울고 있었다. 이때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선비를 등에 태우고 거센 물결을 가르며 강을 건너게 하여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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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 있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사람의 무덤. 호랑이로 인한 재앙인 호환(虎患), 호랑이 입에 들어간다는 뜻의 호람(虎嚂)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전근대 시대 호랑이로 인한 피해는 매우 컸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중앙에 착호갑사(捉虎甲士), 지방에 착호인(捉虎人)을 두어 호랑이가 출몰하면 포획하도록 하였다. 호랑이에게 희생된 사람을 위하여 호식장(虎食葬...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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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와 마차리 경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시대 산성. 공기산성(恭基山城)은 실체가 학술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영월군지』에 의하면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마차리의 솔치로 넘어가는 중간쯤에 있다고 한다. 산성은 토석혼축성으로, 길이는 2㎞이고 중간중간 돌로 쌓은 석축의 흔적이 있다고 한다. 아울러 성벽 전면은 북쪽 방향인 평창을 향하여 있는데,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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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에 있는 고대 산성. 도원산성(桃源山城)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리의 ‘안도내’라고 불리는 마을 북쪽에 자리한 해발 650m 높이의 산 정상부 일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전체 길이는 2㎞ 정도로 추정되나 실체가 확인된 바는 없다. 과거에는 도원리를 ‘성안(城內)’이라고 하여 현재까지 지명이 전하고 있으며, 한때 화전민이 살던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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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에 있는 고대 산성. 대야산성(大野山城)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의 남한강과 옥동천이 만나는 지점의 남쪽 산 정상부에 있다. 신라의 산성은 이처럼 하천변의 합수 지점 산지에 축성한 사례가 매우 많은데, 대야산성도 유사한 형태 가운데 하나이다. 현재는 김삿갓면 각동리에서 가재골교를 건너 대야리 가재골 마을로 가다가 민박집에서 북동쪽의 산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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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있는 포곡식 산성. 법흥산성(法興山城)에 대해서는 관련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문화유적총람』, 『한국의 성곽과 봉수』, 『영월군지』에서 ‘법흥리성’ 또는 ‘법흥사성(法興寺城)’으로 표기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법흥산성은 백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5.7㎞ 지점에 해발 829m 고지를 중심으로 하여 축조된 산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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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고대 산성. 영월(寧越) 정양산성(正陽山城)은 왕검성(王儉城)으로 불리며, 계족산성(雞足山城)이라고도 한다. 정양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조선 시대 역대 지리지 등에서 대부분 ‘정양산성(正陽山城)’으로 표기하여 관련 내용이 간략하게 전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정양산석성은 군 동쪽 10리[3.93㎞]에 있으며, 둘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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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 있는 고려 시대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 완택산성(泰華山城)에 대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증보문헌비고』에 간략한 기록이 나타난다. 고려 시대에 합단적(哈丹賊)이 침입할 당시 영월읍민이 입보(入保)하여 농성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전하는 이야기와 입지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시대 이후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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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태화산에 있는 산성. 태화산성(泰華山城)은 태화산[해발 1027.4m]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발 900여 m의 봉우리에 있는 산성이다. 태화산은 주변에서는 가장 높은 산지여서 정양산성, 완택산성, 대야산성과 단양의 온달산성이 모두 보인다. 전체 둘레가 약 1.2㎞ 정도인 포곡식 산성이다. 평면 모습은 오각형에 가까운 부정타원형이다....
유물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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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돌화살촉. 공기리 돌화살촉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 유물이다. 1995년 한림대학교 박물관 조사팀이 현지 조사 당시 이미 유실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형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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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 영월 후탄리 뒷들 유적은 1989년 4월 20일에서 23일까지 남한강 상류 지역에서 구석기 유적 조사를 하던 단국대학교 박물관 조사팀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後灘里)는 1914년 지방 행정구역 통폐합 때 용하리(龍下里) 일부와 광탄리(廣灘里)를 병합한 후 후평(後坪)과 광탄(廣灘)에서 한 자씩을 취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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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구석기 유적. 영월 옹정리 사정동 유적은 1989년 4월 20일에서 23일까지 남한강 상류 지역에서 단국대학교 박물관 조사팀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는 1914년 지방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옹산리(甕山里)와 사정리(射亭里)에서 한 자씩 따서 옹정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옹정리의 남쪽에는 평창강이 흐르고, 북쪽으로는 해발...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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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에 있었던 서낭당의 터. 석항 서낭당터는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항리 뒤편에 있던 서낭당의 터이다. 석항리의 서낭당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허물어졌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석항마을 뒤편에 있는 서낭당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서낭제를 지냈으나 서낭당이 허물어진 이후부터는 지내지 않게 되었다. 허물어지기 이전에 존재하였던 서낭당 건물은 양철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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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 있는 샘. 영천(靈泉)은 삼방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문곡천과 굴앞 마을에서 내려오는 작은 개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공기리에 주민이 많이 살 때는 잘 알려진 샘이었으나, 현재는 크게 중요한 샘은 아니다. 영천이 있는 공기리는 해방 무렵에 꽤 인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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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도기와 토기를 굽던 가마터. 토교리 사기도요지(土橋里砂器陶窯址)는 17~18세기의 가마터로 추정된다. 해발고도 368.5m의 야산 경사면에 있었는데 현재는 밭으로 변하였다. 밭 가장자리로 무덤 형태의 사기 파편 무더기가 쌓여 있으며, 굽는 과정에서 일그러진 것으로 보이는 사기편도 많이 발견되었다. 토교리 가마터라고도 한다....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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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와 영월읍 방절리에 있는 풍수를 위하여 쌓아 놓은 돌무더기. 돌단배기는 풍수(風水)의 관점에서 이롭다고 하여 돌무더기를 쌓아 놓은 것이다.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와 영월읍 방절리 두 곳에 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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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강원도관찰사 남정익의 선정을 기리는 비. 남정익(南廷益)은 본관이 의령으로 자는 성삼, 호는 원거이며,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1870년 이조참의를 시작으로 병조참판, 이조참판을 거쳐 1882년 54세의 나이로 강원도관찰사를 제수받았다. 17개월간 강원도관찰사를 역임하다 1883년 동춘추관사로 이임하였다. 1887년 공조판서에 임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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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강원도관찰사 윤정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 윤정구(尹正求)는 본관이 해평으로 자는 대이, 호는 석하이다. 1851년(철종 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성균관대사성, 이조참의,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1862년(철종 13) 57세의 나이로 강원도관찰사에 제수되었다. 1863년 4월 좌승지로 입조하여 지평, 우승지, 예조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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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강원도관찰사를 지낸 조병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 조병헌(趙秉憲)[1800~1842]은 본관이 풍양으로 자는 윤문, 호는 금주이다. 아버지는 이조판서 조종영이며, 작은아버지가 영의정을 지낸 조인영(趙寅永)이다. 1827년(순조 27) 생원으로 증광문과에 병과를 급제하였다. 1832년 규장각대교를 거쳐 수찬·응교 등을 역임하고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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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조선 전기 영월군수 김륵의 공덕을 기리는 비. 김륵(金玏)[1540~1616]은 1584년(선조 17) 영월군수로 부임하여 충신 엄흥도의 후손인 한례에게 호역을 면제하여 주고 엄흥도의 묘를 지키게 하였다. 1585년(선조 18) 강원도관찰사 정곤수에게 청하여 엄흥도의 묘 아래에 재실을 짓고 제향을 올렸다. 1585년 ‘영월군 진폐소’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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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군수 김현석을 기리는 비. 김현석(金玄錫)은 본관이 김녕, 자는 태초, 호는 여병재이다. 생원시를 거쳐 ‘통훈대부행거창현감겸진주진영병마절제도위’를 지냈다. 이후 거창현감·양지현감을 거쳐 영월군수에 부임하였다. 영월군수 재임 중에 아버지인 공조판서 김문기와 함께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순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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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 영월군수 심연의 덕을 기리는 비. 심연(沈鍊)은 1580년(선조 13) 2월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심연이 떠난 후 영월군민들은 군수 심연을 기려 1584년 군수 심공연 청덕비(郡守沈公鍊淸德碑)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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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군수 윤순거의 공덕을 기리는 비. 윤순거(尹舜擧)[1596~1668]는 1633년(인조 11)는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서진 않았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아버지가 척화죄로 귀양을 가고 작은아버지 윤전이 강화도에서 순절하자 고향에서 종약(宗約)과 동약(洞約)을 개정하고 문교(文敎) 진흥에 힘썼다. 1645년 대군사부로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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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군수 이광적의 공덕을 기리는 비. 이광적(李光迪)은 1665년(현종 6) 별시 병과에 합격하여 함평현감·강릉현감·영월군수·안변부사를 역임하면서 목민관으로 선정을 베풀었다. 1676년(숙종 2) 영월군수로 부임하였으나 1678년(숙종 4) 암행어사의 장계에 의하여 파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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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군수 이야의 공덕을 기리는 비. 이야(李壄)[1648~1719]는 1691년(숙종 17) 알성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1691년 12월 25일 영월군수로 부임하였고 이후 1693년 12월 18일 지방 관리를 규찰하는 도사와 다툰 문제로 대간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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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군수를 지낸 전벽을 선정을 기리는 비. 전벽(田闢)[1584~1657]은 1606년(선조 39)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12년(광해군 4) 정자에 임명이 되었는데 이때 김백함의 반란에 전벽이 동조하였다는 비밀 보고와 무고로 거제도에 유배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난 전벽은 보령현감으로 있으며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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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군수 한백겸의 공덕을 기리는 비. 한백겸(韓百謙)[1552~1615]은 1600년(선조 33) 8월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1601년(선조 34) 2월 동생 한준겸이 4도도예찰부사가 되자 상피(相避)에 의하여 형조정랑으로 영전하였다. 훗날 한백겸은 실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고 저서로 『동국지리지』, 『기전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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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낙화암에 있는 단종의 시녀와 종인들의 충절을 기린 조선 후기의 비. 낙화암은 단종을 모시던 시녀와 종인들이 투신한 곳이다. 영월부사 홍성보는 1742년(영조 18) 금강정 뒤쪽에 시녀, 종인의 신위를 봉안하기 위하여 ‘사우(祠宇)’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암벽 위에 갈석(碣石)을 세우고 비제를 ‘낙화암’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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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부사 조성악을 기리는 비. 조성악(趙性岳)은 1893년 장릉령으로 영월에 부임하였다. 조성악은 1739년(정조 17) 영월부사 박기정이 중건한 ‘배견정’이 쇠락한 것을 보고 1893년(고종 30) 예조판서 민영달의 도움을 받아 개건하였고 「배견정개건기」를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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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있는 단종이 영월에 있을 때의 터를 알리는 비. 단묘재본부시유지비(端廟在本部時遺址碑)는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었을 때의 터인 청령포를 알리는 비이다. 1763년(영조 39) 9월 영조가 직접 어필로 ‘단묘재본부시유지비’라는 제액을 써서 오석으로 된 비신을 원주감영으로 하여금 세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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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부사 구택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비. 구택규(具宅奎)[1693~1754]는 1740년(영조 16) 영조에게 하직 인사를 올리고 3월 영월부사로 부임하여 1741년(영조 17) 8월 사직하였다. 1746년 교정당상으로 『속대전(續大典)』 편찬에 책임을 맡기도 하였다. 1748년 공조참판과 형조참판을 거쳐 1753년(영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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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영월부사 윤사은을 기리는 비. 부사 윤공사은 애민청덕선정비(府使 尹公師殷 愛民淸德善政碑)의 공식 명칭은 ‘부사윤공사은 애민청덕선정비(府使尹公師殷愛民淸德善政碑)’이다. 1837년(헌종 3) 7월 24일 영월부사로 제수되어 1839년 6월 이임한 영월부사 윤사은[1781~?]의 애민, 청덕, 선정을 기리는 철비로 1839년 7월 건립되었다. 윤사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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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부사 이만선의 공적과 선정을 기리는 비. 이만선(李萬選)[1654~1735]은 본관이 전주로, 자는 택중, 호는 거재이다. 효령대군의 10대손이다. 1693년(숙종 19)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삼사의 사간과 승정원의 동부승지와 좌우부승지, 풍덕부사를 거쳐 판윤·옥당 벼슬을 하였다. 1711년 3월 영월부사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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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의정 조인영의 공덕을 기리는 비. 조인영(趙寅永)[1782~1850]은 자가 희경, 호는 운석, 본관은 풍양이다. 할아버지는 조엄, 아버지는 이조판서 조진관, 형은 조만영이다. 조인영은 풍양조씨 세도가의 중심인물로 1819년(순조 19)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응교에 임명되었다. 1822년 함경도 암행어사 복명 후 대사헌에 특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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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제정을 설치한 연유를 기록한 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한식 제례 때가 되면 항상 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그러자 계유정난으로 죽음 당한 이들의 원한이라 여기고 이를 달래기 위하여 제례를 지내고 ‘영천(靈泉)’이라 새긴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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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 지역 지방관의 치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선정비. 영흥리 비석군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비석군으로 영월군수 심연·김륵·한백겸·이광적·이야·윤순거·구택규·함기섭·홍용주, 탁지대신 심상훈의 비이다. 지붕돌이 있는 형태와 지붕돌이 없는 형태의 비석이 모여 있다. 비석거리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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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낙화암 위에 있는 관기 경춘의 절개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영월부 관기 경춘[1757~1772]이 낙화암에서 투신하여 절의를 지킨 것을 기려 열녀 풍속을 권장하기 위하여 1795년(정조 19) 강원도순찰사 이병정(李秉鼎)의 지시로 월기경춘순절비를 건립하였다. 경춘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영월부 관기가 되어 어린 동생을 부양하였다. 영월로 부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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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 경내에 있는 단종의 생애를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 『영조실록』에 의하면 1733년(영조 9) 6월 19일 영조가 소대(召對)를 행하였는데, 소대 자리에서 영월부사 윤양래(尹陽來)가 장릉에 단종의 비석을 세울 것을 건의하였고, 7월 단종대왕의 능비와 비각을 건립하라는 어명이 내려진다. 조선국 단종대왕 장릉능비는 1733년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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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민간인 출입 금지를 알리는 목적으로 세운 조선 후기 석비. 금표는 금지나 경고 등을 나타낸 표지이다. 단종[1441~1457] 사후 269년이 지난 1726년(영조 2) 10월 어명으로 단종 유배지에 민간인 출입을 금하는 청령포 금표비(淸泠浦禁標碑)를 영월부사 윤양래(尹陽來)가 세웠다. 단종은 1452년 12세에 왕위에 올랐다가 1457년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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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엄흥도의 충절을 정표하는 사적비. 충신충의공 엄흥도 정려비(忠臣忠毅公嚴興道旌閭碑)는 단종이 세조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자 장례를 치른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다. 1726년(영조 2) 엄종한(嚴從漢)의 상언으로 청주에 세웠다. 그 뒤 1759년(영조 35) 어명으로 고향인 영월로 옮겼다. 1788년(정조 12) 어명으로 창절사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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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원주판관 김진화의 덕행을 기리는 비. 김진화(金鎭華)[1793~1850]는 본관이 의성으로 자는 성관, 호는 탄와이며 아버지는 현감 김종수이다. 1828년(순조 28) 창릉참봉이 되고 자문감봉사를 거쳐 한성부판관을 지냈다. 외직으로 나가 아산현령·진산현령·무장현령을 거쳐 청송부사·능주목사를 지냈다. 특히 1834년 아산현감으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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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개항기 원주판관 정익영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정익영(鄭翼永)[1819~]은 1871년(고종 8) 알성시 병과에 3위로 급제하였다. 제릉참봉, 금부도사, 이조참의, 좌승지, 원주목판관, 황주목사를 역임하였다. 1868년(고종 5) 강원도 암행어사 신헌구의 서계로 표창을 받고 승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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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원주판관 윤종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 윤종호(尹宗鎬)는 1823년 선공감감역을 거쳐, 성부주부·은진현감을 역임하였다. 1831년 8월 24일 원주판관에 제수되었고, 1843년 금천군수로 제수되었다. 판관 윤공종호 영세불망비(判官尹公宗鎬永世不忘碑)는 판권 윤종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1897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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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있는 황장목 보호와 출입 금지 내용을 새긴 경계지 바위 표석. 황장금표비(黃腸禁標碑)는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운 출입 금지를 알리는 표석이다. 황장목은 왕의 관을 만드는 데에 사용한 질이 좋은 소나무를 말한다....
근현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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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애국지사 장기영을 기리기 위한 비. 석정(石正) 장기영(張基永)은 1903년 9월 12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출생하였다. 1917년에 영월보통학교, 1919년에 춘천농업학교, 그리고 중동학교 보통과를 종업하였다. 이후 일본 중앙대학교와 미국 버클리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이승만과 미국에서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를 조직하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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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개항기 강원도관찰사 남정순의 선정을 기리는 비. 남정순(南廷順)은 본관이 의령이고, 남영중의 아들로 자는 성휴이다. 1848년(헌종 14) 증광별시 문과 을과로 급제하였다. 철종 때 동래부사·이천부사를 거치고 고종 때 도승지와 직제학, 광주유수 등을 지냈다. 1872년 평안도관찰사가 되었는데, 평안도관찰사 재임 중에는 당시 성행하던 청나라와의 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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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출신 국회의원 심명보의 공덕을 기리는 비. 심명보(沈明輔)[1935~1994]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자편마을 출신으로 주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68년 월남전에 한국일보 주월특파원으로 파견되었고 1980년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1981년에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심명보는 민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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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주천면장을 역임한 엄경렬을 기리는 비. 엄경렬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출신으로 면장이 된 후, 1929년에는 주천보승회를 조직하여 빙허루를 복원하면서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요선계에서 보관하고 있는 어제 현판의 반환을 요구하였다. 이에 법정 문제로 비화되자 경성지방법원 원주지원에서는 요선계 측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1934년에는 도로를 넓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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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공자를 찬양하고 영월향교의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향교는 조선 시대 성현에 대한 제사와 유학 교육을 담당하던 교육기관이다. 영월향교는 1398년(태조 7) 건립되어, 여러 차례 중창과 보수를 거쳤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을 봉안하였고, 유생들이 강론을 하던 명륜당과 숙식을 하던 동재와 서재 등이 있다. 향교의 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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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개항기 강원도관찰사 민형식의 덕행을 기리는 비. 민형식(閔亨植)[1875~1947]은 본관은 여흥, 자는 덕여이다. 아버지는 민영철이다. 1888년(고종 25) 시강원겸필선과 응교를 거쳐, 1892년 성균관대사성, 홍문관부제학,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경북관찰사, 황해도관찰사, 동지돈녕원사 등을 역임하였다. 『조선신사보감』에 의하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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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개항기 강원도관찰사 이봉의의 선정을 기리는 비. 이봉의(李鳳儀)[1893~1919]는 본관이 전주로 자는 선익, 호는 송부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1893년(고종 30) 우포도대장이 되고 이듬해 갑오개혁 때에는 친군총어사가 되었다. 1896년(고종 33) 강원도관찰사에 제수되어 10개월간 재임하였다. 이봉의는 이후 이완용 내각에서 육군부장과 군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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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국회의원 엄정주의 공적을 기리는 비. 엄정주(嚴廷柱)[1920~2000]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출신으로 주천면장을 지낸 엄경렬의 장남이다. 1944년 학도병을 거쳐, 1949년 영월경찰서장이 되었다. 영월경찰서장으로 있을 때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목우산에 본부를 둔 남로당 토벌에 큰 공을 세웠다. 그 후 한국광업진흥주식회사 비서실장을 거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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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국회의원 장승태의 공덕을 기리는 비. 장승태(張承台)[1924~2019]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출생하여 춘천고등학교, 국민대학교 경제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장승태는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강릉측우소에서 근무하였다. 1943년 11월 태평양 전쟁 상황, 철도 폭파, 강제 징용 징병 반대 등을 주장하는 임시정부와 미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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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국회의원 정규상의 공덕을 기리는 비. 정규상(丁奎祥)[1910~1998]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출생하였다. 영월공립보통학교와 평양기성의학강습소를 졸업하고 정미소와 삼기광산, 송천금광산을 경영하였다. 국민회의 영월지부 부회장, 주천고등학교 창설위원장을 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 때 자유당으로 출마하여 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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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영월군수 함기섭을 기리는 비. 함기섭(咸基燮)은 1895년 원주 하동리에서 태어나 1915년 수원고등농림학교를 졸업하고 판임관 견습 시험에 합격하였다. 1915년 10월 횡성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1933년 정선군수를 거쳐 1935년 영월군수에 부임하였다. 영월군수로 부임한 함기섭은 자규루, 금강정, 민충사를 중수하고 관리를 중요하게 여겼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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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조각상.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영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항일 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이 주천면 금마리 장터였다. 주동자 박수창 등 4명은 고종황제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서울에 상경하였다가 독립 만세 운동을 보고 귀향하여 1919년 4월 21일 태극기 및 「독립선언문」을 제작하였다. 석명선 영월군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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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 앞에 있는 하마비. 하마비(下馬碑)는 왕이나 성현, 고관대작, 장군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웠다. 비석 앞을 지나는 사람은 신분을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비석이다. 영월 지역에는 단종이 머물렀던 관풍헌과 장릉 배견정, 물루리골 앞에 하마비가 있었다. 현재 장릉 담장 앞에 있는 대소인원개하마비(大小人員皆下馬碑)는 1996년 영월향토사연구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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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면장 엄진환의 공적을 기리는 불망비. 면장 엄진환 영세불망비는 일제 강점기에 북면 면장을 지낸 엄진환의 공적을 잊지 않기 위하여 면민이 세운 불망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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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에 있는 조선 전기 영월군수 박충원을 기리는 비. 박충원(朴忠元)[1507~1581]은 본관이 밀양이고 자는 중초(仲初), 호는 낙촌(駱村)이다. 1531년(중종 26) 식년시에 올라 홍문관, 승정원 등을 역임하고 1541년(중종 36) 9월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당시 영월에 3명의 군수가 연이어 죽자 민심이 흉흉하여 모두 부임하기를 꺼렸다. 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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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김삿갓[1807~1863]은 본명이 김병연(金炳淵)이다. 김삿갓의 자는 성심(性心) 호는 난고(蘭睾)이다. 김삿갓은 1807년(순조7) 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출생하였다. 김삿갓은 민중의 한과 설움을 촌철살인의 시구로 노래하며 한 세상을 살다 간 인물이다. 항상 해학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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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김삿갓의 문학사상과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조각상. 김병연(金炳淵)은 자가 성심(性心), 호는 난고(蘭睾)이며,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태어났다. 김병연의 할아버지인 선천부사 김익순이 반란군인 홍경래에게 투항한 죄로 폐족이 되어 현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를 거쳐 양백지간인 김삿갓면 어둔마을에 정착하였다. 항상 삿갓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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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있는 개항기 영월부사 김오현의 선정을 기리는 비. 김오현(金五鉉)은 1867년(고종 4) 10월 과거에 합격하였다. 1875년 좌세마를 시작으로 벼슬길에 올라 의령현감, 김포군수를 거쳐 1885년(고종 22) 4월 영월부사를 제수받아 5월 부임하였다. 1886년 2월까지 재임한 후 장성부사로 영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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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부사 정원화의 공덕을 기리는 비. 정원화(鄭元和)[1849~?]는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순일(舜一)이며, 아버지는 황주목사 정익영이다. 1870년(고종 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874년 홍문관수찬으로 있었으며 1875년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온 후 홍문관에서 봉직하였다. 1878년 교리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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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개항기 영월부사 정원화의 덕행을 기리는 비. 정원화(鄭元和)[1849~?]는 본관은 청주, 자는 순일이다. 아버지는 황주목사 정익영이다. 1870년(고종 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874년 홍문관수찬으로 있었으며 1875년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온 후 홍문관에서 봉직하였다. 1878년 교리로 승진하였고 1882년 대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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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에 있는 개항기 영월부사 정원화의 선정을 기리는 비. 정원화(鄭元和)[1849~?]는 1870년(고종 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874년 홍문관수찬으로 있었으며 1875년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온 후 홍문관에서 봉직하였다. 1878년 교리로 승진하였다가 1882년 대사간에 제수되었고 이듬해 한 차례 더 역임하였다. 대사간을 역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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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개항기 영월부사 홍용주의 공덕을 기리는 비. 홍용주(洪用周)는 경릉참봉, 경모궁영, 돈영판관, 한성판관, 예천군수를 역임하였다. 1879년 8월 원산·북청 등지에서 수심을 측량하던 일본 군함 천성호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현의 월하포에 정박한 것을 충청감사 이명응을 통하여 조정에 보고하였다. 1880년(고종 17) 7월 영월부사를 제수받고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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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심일 소령을 기리는 비. 심일(沈鎰) 소령의 호는 침랑(浸郞)이며, 함경남도 단천시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에 1948년 육군사관학교에 8기로 입학하였다. 심일은 6·25전쟁이 일어나자 제6사단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으로 춘천·홍천전투에서 특공대를 조직하여 수류탄을 들고 적의 포탑 위로 돌진하여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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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을미의병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비. 영월은 항일 의병 항쟁의 중심지였다. 제1차 의병인 유인석 의병장의 ‘을미의병’이 1895년 ‘복수보형(復讐保形)’이라는 깃발을 영월 관아 문루에 걸고 창의하였다. 제2차 의병인 원용팔 의병장의 ‘을사의병’도 1905년 영월군 주천에서 일어났다. 이강년 의병장도 1907년 중군장 김상태 의병장과 주천면 강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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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영월군수 김현석을 기리는 비. 김현석(金玄錫)은 본관이 김녕, 자는 태초, 호는 여병재이다. 생원시를 거쳐 ‘통훈대부행거창현감겸진주진영병마절제도위’를 지냈다. 이후 거창현감·양지현감을 거쳐 영월군수에 부임하였다. 영월군수 재임 중에 아버지인 공조판서 김문기와 함께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순절하였다. 1791년(정조 15) 이조판서 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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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개항기 육군 참령 박선빈의 공적을 기리는 비. 박선빈(朴善斌)은 1860년 5월 14일 출생하였다. 이완용과 가까운 인물로 1895년 경무청주사(警務廳主事)를 시작으로 1897년 정위(正尉)로 황주(黃州) 지방대중대장(地方隊中隊長)을 거쳐 1900년 7월 28일 육군참령(陸軍參領)에 임명되었다. 참령은 1894년 갑오개혁 때 신설된 무관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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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남극에서 순직한 김재규 연구원을 추모하는 비. 전재규는 1976년에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전억찬과 김명자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전재규는 영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한국 해양 연구원 제17차 남극 월동 연구단원으로 참가하였다. 2003년 12월 6일 킹 조지 섬 해상에서 세종 기지로 귀환 중에 실종된 동료 3인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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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군 지계최를 기리기 위한 비. 지계최(池繼崔)[?~1636]의 본관은 충주, 자는 언숙(彦叔), 호는 표곡(豹谷)이다. 지계최는 1623년(인조 1) 도원수 장만(張晩)의 휘하로 들어가서 ‘서로소모별장(西路召募別將)’이 되었다. 지계최는 이괄이 난을 일으키자 안현에서 반란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공으로 진무공신(振武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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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종원을 기리기 위한 비. 고종원의 9세조 인비(仁庇)는 고려 시대 훈신으로 화전군에 봉하여졌다. 아버지 안릉참봉 고광후(高廣後)는 횡성의 명문세족으로 제천, 원주를 거쳐 김삿갓면 진별리로 이주하였다. 영월의 입성조인 고광후는 다섯 형제가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셋째인 고종원(高宗遠)과 고종경(高宗慶), 고종길(高宗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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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 있는 생육신 조려의 충절을 기리는 비. 생육신 조려(趙旅)[1420~1489]는 본관이 함안(咸安)이며,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단종 때 진사에 올라 성균관에서 수학하였으나, 수양대군이 왕이 되자 낙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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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생육신 원호의 충절을 기리는 비. 원호(元昊)는 원주 출신으로 자는 자허(子虛), 호는 관란(觀瀾)·무항(霧巷)이고 아버지는 별장 원헌(元憲)이다. 1423년(세종 5) 식년 문과에 동진사로 급제하여 집현전 직제학에 이르렀다. 1453년(단종 1) 수양대군이 정권을 잡자 향리인 원주로 낙향하였다.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자 서강 서쪽인 송학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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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에 있는 충신 추익한을 기리는 비. 추익한(秋益漢)[1383~1457]은 조선 전기의 인물로 본관은 추계(秋溪), 호는 우천(愚川)이다. 추익환은 홍문관부수찬, 호조좌랑, 호조정랑을 역임하였다. 훗날 관직에서 물러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화원리로 낙향하여 시서를 읽으며 자연과 함께하였다. 1457년 단종이 영월 관풍헌에서 승하한 후 태백산신이 되어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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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엄흥도기념관 정원에 있는 기념관 건립 취지를 기록한 비. 단종이 1457년 관풍헌에서 죽임을 당하자 충신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영월엄씨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모셨다. 주위에서는 위험한 일을 만류하였으나, 엄흥도는 “옳은 일을 하다가 화를 입는 것은 내가 달게 받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의연히 일어나 아들과 함께 옥체를 염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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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탑. 충혼탑(忠魂塔)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정신을 추모하려는 목적으로 1964년 6월 24일 ‘영월재향군인회’에서 건립하였다. 충혼탑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로서 관리 번호는 12-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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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개항기 탁지부대신 심상훈을 기리는 선정비. 심상훈(沈相薰)[1854~?]은 1874년(고종 1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조판서, 선혜청 당상 등을 역임하였다. 1882년 임오군란 때 장호원에 피신하여 있던 명성황후에게 왕궁의 근황과 청나라와 일본의 출병 사실 등을 전달하여 신임을 얻었다. 1884년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 경기도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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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해병대의 영월지구전투와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한 비. 1950년 원산상륙작전에 성공한 해병대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철수하였다. 1951년 1월 해병대 제1연대는 영덕·청송지구전투를 마치고 강원도 동해시 묵호에 상륙하였다. 1951년 2월 19일 해병대 제1대대가 강원도 영월군 북쪽 4㎞ 지점에서 벌어진 속동전투에서 100여 명의 적을 사살하는 큰 전과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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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허수윤을 기리기 위한 비. 허공수윤 선심불망비(許公守允 善心不忘碑)는 허수윤(許守允)이 돈과 곡식을 풀어 굶주린 이웃의 가난한 사람들을 구휼하였다는 것을 기리기 위한 석비이다. 1880년[庚辰]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이 없고, 인근 마을 주민 중에도 건립 경위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어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