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497
한자 苗沙里 土器 -
영어공식명칭 Pottery Kiln Site in Myosa-ri
이칭/별칭 함안 묘사리 토기 요지,묘사리 토기 요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1416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김동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12월 3일~2000년 1월 10일 - 묘사리 토기 가마터 경남 문화재 연구원이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묘사리 토기 가마터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1416
성격 가마터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토기 가마터.

[위치]

묘사리 토기 가마터는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1416번지 일대로 천제산에서 동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남쪽 비탈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5년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아라가야 문화권 유적 정밀 지표 조사 보고서』-함안군의 선사, 고대 유적을 간행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유적에 대한 최초의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를 토대로 1999년 12월 3일부터 2000년 1월 10일까지 경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윗장명 1416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모두 5기의 토기 가마가 확인되었고, 이 중 2기의 가마와 1기의 회구부 등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1호 가마는 등고선과 직교하는 무계단식 굴가마[등요(登窯)]이며 소성부(燒成部) 일부와 연소부((燃燒部)는 삭평되어 전체 규모를 알 수 없다. 2호 가마는 무계단식 굴가마이며 가마 남쪽으로 폐기장이 형성되어 있다. 유물은 승석문(繩蓆文) 타날 짧은 목 항아리[단경호(短頸壺)]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 화로형 그릇 받침[노형 기대(爐形器臺)], 컵형 토기, 통형 굽다리 접시[고배(高杯)], 시루, 가락고동[방추차(紡錘車)], 받침 모루[내박자(內拍子)] 등이 출토되었다.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아 4세기 중반부터 조업을 시작하여 5세기 초반까지 생산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황]

발굴 조사된 묘사리 토기 가마터 외에도 1995년에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1310번지묘사리 1311번지 일대의 대밭과 주변 경작지 단애 면에서도 회청색, 자갈색 계통의 승석문 짧은 목 항아리가 집중적으로 퇴적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주변 가마터에서 내다 버린 불량 토기의 폐기장으로 추정된다. 유물로 볼 때 발굴 조사된 묘사리 토기 가마터와 동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묘사리 토기 가마터에서 확인되는 유물은 함안군 법수면의 윤외리 고분군(輪外里墳群)과 황사리 분묘군(篁沙里墳墓群), 의령군의 예둔리 고분군(禮屯里古墳群) 등에서 출토되는 유물과 동일한 것으로 이곳에서 공급된 토기일 가능성이 높다. 묘사리 토기 가마터는 함안 일대에서 발견되는 토기의 정형화 과정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토기 가마터에서 제작된 토기의 공급 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함안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비정되는 아라가야의 영역과 교류 범위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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