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367
한자 咸安 城山山城 出土 木簡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1992년~2015년연표보기 -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가 연차적으로 발굴
현 소장처 국립 김해 박물관 -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의길 190[구산동 232]
현 소장처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56[용호동 8-4]
출토|발견지 함안 성산산성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성격 목간
재질 나무
크기(높이,길이,너비) 16.3㎝[평균 길이]|2.3㎝[평균 너비]|0.6㎝[평균 두께]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소재 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신라 시대의 목간.

[개설]

목간(木簡)이란 종이 대신 나무를 반듯하게 다듬은 면에 먹글씨를 쓴 기록 유산으로서, 당대 사람들이 직접 쓴 서사 자료로 당시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중국에서는 얇은 대나무에 묵서한 것을 죽간(竹簡), 나무에 묵서한 것을 목독(木牘)이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죽간은 발견된 적이 없어서 나무에 글을 쓴 것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통틀어 목간이라고 부른다. 비바람에 견디지 못하는 종이보다 효과적인 소재인 나무로 제작되어 주로 행정 기록이나 장부를 비롯한 관청 간 왕래 문서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휴대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간이 필기장, 물품 이동 시 꼬리표 등으로 활용되었다.

함안 성산산성(咸安城山山城)[사적 제67호]에서 출토된 목간의 제작 시기는 신라의 관등(官等) 성명이 등장하고, 신라 인명 표기법, 함안 성산산성의 축조 기법 등을 통해 볼 때 6세기경으로 판단된다. 함안 성산산성은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서 1992~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고, 지금까지 국내 목간 출토량의 절반에 가까운 309점이 출토되었다.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咸安城山山城出土木簡) 중 묵서가 남아 있는 목간은 모두 250점으로, 그중 양쪽 면에 묵서가 되어 있는 목간은 83점, 한쪽 면에만 묵서가 있는 것이 165점이다. 사면에 모두 묵서가 있는 목간도 2점이 있다. 국립 김해 박물관과 국립 가야 문화재 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평균 크기는 길이 16.3㎝, 너비 2.3㎝, 두께 0.6㎝이며, 외형적으로 보면 얇고 긴 나무판과 비슷하다. 가장 크기가 큰 목간은 길이 34.7㎝, 너비 2.9㎝, 두께 0.6㎝이며, 가장 크기가 작은 목간은 길이 9.7㎝, 너비 2.6㎝, 두께 0.5㎝이다. 목간을 제작한 나무는 소나무가 75% 이상으로 확인되고, 버드나무도 약 5.6%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대부분 목간 끝부분이 '〉〈'형이거나 구멍을 뚫었는데 이곳에 끈을 묶어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곡물 꾸러미와 같은 물품에 매달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물품의 표식을 위한 꼬리표로 부착된 것으로 보인다.

[특징]

묵서의 내용은 크게 지명(地名), 인명(人名), 곡물명(穀物名)으로 나눌 수 있다. 지명의 경우 구리벌(仇利伐), 고타(古陀), 감문성(甘文城) 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地理誌)」에 보이는 상주(尙州) 지역에 한정되며, 인명으로는 거리지(居利支), 아나설지(阿那舌只), 내은지(內恩知) 등이 확인되는데, 지(支, 只, 知)로 끝나는 것은 신라 인명 표기의 특징을 나타낸다. 물품명으로 확인되는 것은 피에 해당하는 패(稗)와 맥(麥), 미(米) 등이 있다. 형태와 묵서된 내용을 통해 볼 때 세금으로 보내는 물건에 매달았던 하찰 목간(荷札木簡)으로 보이며, 이는 '어디에 사는 누가 무엇을 얼마나 보낸다' 등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함안 성산산성의 하찰 목간에 기록된 지명들은 오늘날의 영주, 안동, 예천, 개령, 성주 지역들인데 낙동강의 수계에 위치한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수로를 이용하면 곧바로 함안에 도달할 수 있는 지역들로, 각 지역에서 함안 성산산성의 축성이나 기타 필요한 노동력을 징발하였고, 동시에 이들 지역에 곡물과 말먹이 등의 공급도 책임지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은 당시 생활상과 교역 활동 등의 사회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0.29 기호 수정 내용 일부를 지식백과에서 못 읽는 경우 발생하여, 반각->전각 기호 수정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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