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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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4월에 걸쳐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에서 일제의 지배에 항거해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최초의 독립 만세 운동인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연개 장터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함안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인근 지역까지 만세 운동이 전파되었으며 평화 시위에서 차츰 공세적인 시위운동으로 변해갔다. 시위운동에 참가한 인적 구성은 기독교와 경명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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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지역에 있었던 노동 야학.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전후한 시기 함안 지역에는 다수의 사립학교들이 설립, 운영되고 있었다. 1904년 무렵 건립된 경명 학교(儆明學校), 1904~1905년 사이 설립된 안신 학교(安信學校) 등과 같이 교회에서 설립한 학교들과, 비슷한 시기 군북면 덕대리 남단 동촌리에 세워진 신창(新昌) 야학교, 1906년 10월 향토의 선각자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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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식민 지배의 모순을 타파하고 조선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함안 지역의 실천 활동. 1900년대 근대적 학교와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함안의 독립운동은 1919년 3월 9일 칠북면 이령리연개 장터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청년 운동, 신간회 운동, 협동조합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함안 지역은 1894년 민란을 통하여 개항 체제 아래서 빚어지고 있던 봉건적 모순과 새로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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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에 설립된 근대 교육 기관. 교육 목표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쇠퇴해 가는 유학을 탈피하고, 신문학을 가르쳐 독립 정신을 고취하는 것이었다. 오봉(吾峯) 이연건(李鍊乾), 백헌(白軒)이중건(李重乾)이 함안군 여항면 두곡 마을에 있는 강마 서당(講磨書堂) 터에 1910년(순종 4) 11월경 동명 의숙(東明義塾)을 설립하였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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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종식(朴琮植)[1896~1950]은 자는 학명(學明), 족보에 오른 이름은 박재신(朴在新)이며, 박영부(朴榮夫)라고도 불렸다. 아버지는 박만혁(朴萬爀)이고, 큰아버지 박만희(朴萬熙)에게 입양되었다. 아들은 박성종·박성효·박두종, 손자는 박영수·박영욱·박영희이다. 독립운동가 안재형(安在瑩)이 매형이다. 박종식은 18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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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설립된 근대 교육 기관. 함안 지역에는 일제 강점기 이전까지는 공립 소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초창기 근대 교육은 대부분 사립 학교가 담당하였다. 1904년(고종 41) 사립 경명 학교의 설립을 시작으로 다수의 사립 학교가 설립되었는데, 1904~1905년경 조용찬은 사재를 털어 현재 함안 교회 자리에 안신 학교(安信學校)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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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학술 강습회. 기본적으로 야학(夜學)은 비정규적인 교육 기관에서 하는 근대 교육을 지칭한다. 1920년대 이후 야학회는 실력 양성 운동의 확산에 따라 야학 운동으로 발전하게 된다. 1913년 이후, 함안 지역의 경우 사립 학교와 더불어 야학이 함안 지역 내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일조하였다. 사립 학교와 야학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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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우(李龍佑)[1898~1930]는 1898년 12월 7일 함안군 함안면 봉성동에서 태어났다. 이용우는 나이 22세에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한 함안 지역 인사인 조한휘(趙漢輝)[한학 교사], 한종순(韓鍾淳)[당시 함안 면장 아들], 박건병(朴鍵秉)[동명 학교 교사] 등에게서 서울의 독립운동에 대해 전해 들었다. 이들은 3월 19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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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인구(李寅九)[1877~1924]는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서 태어났다. 고종의 장례식에 참배하기 위해 상경하였다가 독립 선언식과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귀향한 조한휘(趙漢輝)[한학 교사], 한종순(韓鍾淳)[당시 함안 면장 아들], 박건병(朴鍵秉)[동명 학교 교사] 등에게서 서울의 독립운동에 대해 전해 들었다. 한종헌(韓鍾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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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종찬(李鍾瓚)[1883~1953]은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서 비교적 부유한 자작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였던 함안 지역 인사인 조한휘(趙漢輝)[한학 교사], 한종순(韓鍾淳)[당시 함안 면장 아들], 박건병(朴鍵秉)[동명 학교 교사], 강기수(姜琪秀)[동명 학교 교사], 조병흠(趙丙欽), 한관렬(韓灌烈)에게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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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여주(驪州). 초명은 영구(齡九), 자는 성오(聖五)·평칙(平則), 호는 신암(信庵)·두산(斗山). 여주 이씨함안 입향조 이란(李鸞)의 장손 이극(李極)이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山仁)에서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두곡(杜谷)으로 이주하여 대대로 세거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이용필(李容必)이고, 아버지는 만송(晩松)이종화(李鍾和)이다. 이준구(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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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여주(驪州). 초명은 영구(齡九), 자는 성오(聖五)·평칙(平則), 호는 신암(信庵)·두산(斗山). 여주 이씨함안 입향조 이란(李鸞)의 장손 이극(李極)이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山仁)에서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두곡(杜谷)으로 이주하여 대대로 세거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이용필(李容必)이고, 아버지는 만송(晩松)이종화(李鍾和)이다. 이준구(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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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찬영(李讚榮)[1894~1925]은 함안군 함안면 봉성동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후, 국권 회복은 인재 양성에 있다고 보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모의하였다.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안 지역 인사인 조한휘(趙漢輝)[한학 교사], 한종순(韓鍾淳)[당시 함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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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희석(李喜錫)[1892~1950]은 함안군 함안읍 대산리에서 태어났으며, 함안군 가야면 검암리에서 자랐다. 1911년 상경하여 중동 학교를 졸업하고, 1914년부터 이중건(李重乾)이 설립한 함안군 여항면동명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전념하였다. 이희석은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함안 지역 인사 한학 교사인 조한휘(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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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9일 경상남도 함안군 읍내 장날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함안의 3·1 운동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규모와 만세 운동 횟수에서 최대 규모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함안에서 3·1 운동은 3월 9일 칠북면연개 장터 만세 운동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경상남도에서 일어난 최초의 3·1 운동이었다. 이후 3월 12일과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