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에 간행된 함안에서 김해로 입향한 문인 안혁중의 시문집. 안혁중(安赫重)[1774~1855]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유첨(幼瞻), 호는 쌍괴당(雙槐堂)이다. 1774년 안경진(安景珍)과 인동 장씨(仁同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자질이 남달랐으며 성장하면서 학문을 부지런히 익혀 경사(經史)에 밝았다. 효성이 뛰어나 부모를 잘 섬겼으며 친족 간에도...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노일(朴魯一)[1894~1963]은 1894년 10월 11일 함안군 여항면에서 태어났다. 아들로 박문규(朴文圭)가 있다. 박노일은 1919년 3월 19일 일어난 함안읍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의거 당일 비봉산에서 고천제를 지내고, 태평루에서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였다. 이후 시위행진으로 이어졌는데 함안 경찰서 주재소로 가서 유치장을...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함안읍 만세 운동은 서울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온 조한휘(趙漢輝)·한종순(韓鍾淳)·이찬영(李讚榮) 등이 함안군 대산면에 사는 안지호(安知鎬)와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면서 일어났다. 1919년 3월 19일 정오 읍내 봉성동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 운...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종찬(李鍾瓚)[1883~1953]은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에서 비교적 부유한 자작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였던 함안 지역 인사인 조한휘(趙漢輝)[한학 교사], 한종순(韓鍾淳)[당시 함안 면장 아들], 박건병(朴鍵秉)[동명 학교 교사], 강기수(姜琪秀)[동명 학교 교사], 조병흠(趙丙欽), 한관렬(韓灌烈)에게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