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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241
한자 安邪國
영어공식명칭 Anyaguk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가야읍 말산리|함안면|군북면|산인면|대산면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집필자 안홍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비정 지역 안야국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성격 소국
관련 문헌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魏書東夷傳)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던 초기 국가 시대 변한의 소국.

[개설]

삼한은 백제·신라·가야로 발전하기 이전 시기에 있던 마한·진한·변한을 합해 칭하는 것으로,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경기도·충청도·전라남도 지역에는 마한,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진한, 서남부에는 변한이 있었다. 이들 지역에는 각각 다양한 고대 국가들이 존재하였다. 삼한의 시작에 대해 일반적인 견해로는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 유민의 남하로 새로운 문화 보급이 계기가 되어 형성되었다고 본다.

[형성 및 변천]

안야국(安邪國)의 형성 시기를 알 수 있는 기록은 없다. 함안 도항리 고분군에서 조사된 널무덤 유적과 부장 유물를 봤을 때, 기원전 1세기 후반에서 기원후 1세기 전반 이전 시기 함안 지역에 안야국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른 시기 유물의 출토량이 인근 지역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 및 김해 고분군에 비해 미치지 못하므로 창원, 김해 지역보다 문화적 발전 단계가 늦었을 가능성이 있다. 안야국은 온난한 기후와 비교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등 사람이 거주하기에 적당한 자연 환경에서 현재 함안면군북면 등지를 중심으로 하는 농업 생산력을 기반으로 철광을 비롯한 자원을 활용하여 인근 지역과의 교역을 통해 유력한 정치 집단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3세기에 작성된 『삼국지』 위서 동이전(魏書東夷傳) 한조(韓條)에 월지국 신지에게는 간혹 우대해 주는 호칭에 '안야 축지(安邪踧支)'가 포함될 정도로 당시 안야국이 변한 지역 정치 집단 가운데 중 유력한 세력으로 성장해 있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안야국의 규모는 『삼국지』의 변한 기록에 "대국은 4,000∼5,000가, 소국은 600∼700가로 총 4만∼5만 호이다"라는 것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변한의 국(國)의 구조는 대개 국읍(國邑)과 읍락(邑落)으로 구성되었는데, 안야국의 국읍은 청동 기시대의 유적과 변한 시기인 1∼3세기의 널무덤 유적, 5세기 이후의 대형 고분군이 밀집되어 나타나는 가야읍 일대로 추정된다. 즉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말산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 안야국의 중심 읍락으로서 국읍으로 추정되며, 함안면 지역은 국읍의 취락, 군북면·산인면·대산면 지역은 읍락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

『삼국지』 변진조에 변진 안야국(弁辰安邪國)이 변한 12국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3세기 기록인 『삼국지』에 안야국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최소 3세기 이전에는 존재하던 정치 집단이다. 또한 『삼국지』에 안야 축지라는 가우호(加優呼)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 유력한 정치 집단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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