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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221
한자 鏡虛集
분야 종교/불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조경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한암본 편찬
간행 시기/일시 1942년 9월연표보기 - 만해본 간행
간행 시기/일시 1943년연표보기 - 중앙선원에서 연활자본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 『한국불교전서』 11 수록
소장처 선학원 - 서울 종로구 안국동 40
간행처 선학원 - 서울 종로구 안국동 40
소장처 월정사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성격 문집
저자 경허
편자 한암|한용운
번역자 원담
간행자 선학원
표제 경허집

[정의]

충청남도 서산 개심사 등에 머물렀던 승려 경허(鏡虛)의 법어 등을 모은 문집.

[개설]

근현대 불교의 중흥조 경허[1846~1912]의 법어 등을 모은 저술이다. 한암만해가 정리한 두 본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이 책의 발간을 주관한 곳은 선학원[중앙선원]이었고, 40여 명에 이르는 발기인 명단에는 당시의 대표적인 선승들이 망라되었다. 만해 한용운(韓龍雲)『경허집(鏡虛集)』 서문에 의하면 1935년 이미 만공이 원고를 수집하여 한용운에게 부탁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경허의 만년 잠적하던 때의 글까지 전부 찾아 완벽을 기한 뒤에 인쇄에 부치자는 주장에 따라 발간이 미뤄졌다.

1942년 봄에 다시 김영운과 윤등암 등이 갑산, 강계와 만주 등을 찾아 유고를 수집하여 그해 6월 발기하고 9월 간행하였다. 1943년 다시 중앙선원에서 연활자본(鉛活字本)으로 간행되었다. 이보다 앞서 1931년 한암이 쓴 친필 『경허집』이 있다. 두 본의 편집 체제는 판이하다.

[서지적 상황]

한용운이 정리한 『경허집』은 1942년 간행되었고, 1943년 중앙선원에서 연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한암 친필의 『경허집』은 가로 18.6㎝, 세로 26.5㎝, 총 174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본의 표지는 일제 강점기 때 사용하던 기름종이로 만들어졌고, 본문은 줄이 있는 일반 공책에 정갈한 글씨체로 쓰여 있다.

[구성/내용]

한용운『경허집』은 1권 1책으로, 한용운이 쓴 서(序)와 약보(略譜)가 먼저 나오고 본문은 법어(法語), 서문(序文), 기문(記文), 서간(書簡), 행장(行狀), 영찬(影讚), 시(詩), 가(歌)의 순으로 되어 있다. 가는 국문 가사로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불교계의 일부가 조선 총독부에 회유되어 한국 불교의 정체성에 위기를 맞게 되자 선학원을 중심으로 『경허집』을 발간하여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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