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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왕산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18
한자 訥旺山山神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of Nurwangsan
이칭/별칭 누랭이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80년대 초 - 제의를 주도하던 세대가 사망하면서 중단됨
의례 장소 눌왕산 산신전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 눌왕산지도보기
성격 동제|산신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0월 2일 자정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 주민들이 눌왕산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눌왕리 주민들은 예로부터 음력 10월 2일 자정에 눌왕산 산신에게 마을평안과 농사풍년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지내었다.

주민들은 산신제를 엄숙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여 수행 과정의 청결과 부정 차단을 중시하였다. 그리하여 제사를 지내기 일주일 전부터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등 제반 금기를 지켰다.

[연원 및 변천]

눌왕산 산신제의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주민 가운데에는 고려 말부터 지낸 제사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으나 확인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선대로부터 지내어 오던 제사라고 한다.

엄격하게 금기를 지키며 전승되던 산신제는 1980년대 초반에 중단되었다. 산신제를 주도하던 세대가 숨지면서 제의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눌왕산 중턱에 위치한다. 눌왕산 중턱에 초가형의 제당이 있다. 제당 한쪽에 찬샘이라는 샘이 있다.

[절차]

산신제는 당주 부부가 지낸다. 당주로 선정된 부부는 3일 동안 목욕하고 산신당에 올라가 청수를 떠놓고 정성을 드린다. 자신의 집 대문에 금줄을 치고 좌우 길가에 황토 세 무더기를 놓아 부정을 막는다.

부부는 제의 전날 밤 10시 경에 제당으로 올라간다. 제당에 햇곡으로 지은 흰무리, 쇠고기, 삼색과일, 제주 등을 차려놓고 2일 자정이 되면 분향-헌주-소지올림 순으로 제사를 지낸다. 소지는 산신소지-마을소지-당주소지-주민소지의 순으로 사른다. 제사를 지낸 후 주민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다.

[부대 행사]

과거 눌왕리 마을에서는 조치원 우시장에서 황소를 구매하여 희생으로 썼다. 소는 찬샘 부근에서 도살하였다. 당시 소를 잡아 제사하던 때에는 제사 지낸 후 주민들을 불러 음복하고 고기를 분배하였다.

[현황]

눌왕리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를 엄숙하게 지내었다. 그런데 1980년대 초반 제사를 주도하던 인물들이 고령으로 숨지면서 의례 전승이 중단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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