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와 실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555
한자 遯窩 實紀
영어공식명칭 Dunwasilg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91년 1월 5일연표보기 - 『둔와 실기』 두릉 서당 간행
간행처 두릉 서당 -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지도보기
성격 문집
저자 안성흥
편자 안윤호|안수향
간행자 안주호
권책 4권 1책
행자 13행 22자
권수제 둔와 실기(遯窩實紀)
판심제 둔와 실기(遯窩實紀)

[정의]

조선 후기 함안 출신 유학자 안성흥의 문집.

[저자]

안성흥(安聖興)[1683~1746]의 본관은 순흥이며, 자는 사희(士希), 호는 둔와(遯窩)이다. 조선 후기 함안군 여항면 두릉동에서 태어났다. 함안 지역의 사림이었던 안희(安憙)의 현손이다. 1728년 무신란 때 가산을 내어 반란군을 토벌하는 데 기여하여, 이후 이를 기념하는 비석이 건립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안성흥의 주손(胄孫) 안주호(安周鎬)가 1991년에 쓴 『둔와 실기(遯窩實紀)』의 발문(跋文)에 따르면 간행 경위는 다음과 같다. 안성흥의 시문이 한차례 일실된 뒤에, 종손(從孫) 안몽백(安夢伯)이 만사(輓詞), 제문(祭文), 유림 통문, 표창문, 증직 교지, 찬양 시문 등을 수습해서 2책을 만들었다. 또한 연보를 편집하고 가장, 행장, 묘갈명을 유명 인사에게 받아서 전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 뒤로도 간행되지 못하다가 안주호의 4종제 안인호(安寅鎬)가 간행을 도모하여 안용호(安龍鎬)에게 교정을 받고 목차를 정해 간행하게 되었다. 서문(序文)은 1991년 저자의 8세손 안용호가 지었다.

[형태/서지]

4권 1책으로, 현대에 일반 한적(漢籍) 문집 형식으로 편집되었다. 1면 13행에 1행의 자수는 22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둔와 실기(遯窩實紀)'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서문 앞에는 안성흥의 유적, 유묵 사진이 수록되어 있고, 서문 바로 뒤에는 『둔와 실기』와 안성흥에 대한 개요를 적은 글이 있으며, 그 다음 목차가 수록되었다. 권1에는 안성흥의 생애를 시대순으로 기록한 연보가 수록되었고, 권2에는 사림 통문 및 관에 올린 글들이 여러 편 있는데, 대개 안성흥이 1728년 무신란 때 세운 공적에 대해 표창하기를 사림 내에서 도모하거나 조정에 요청하는 내용이다. 권3에는 안성흥이 1759년 조정에서 받았던 직접(職牒)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그 뒤에 여러 인물들이 지은 분황시(焚黃詩)가 있는데, 이는 안성흥이 조정으로 받은 포상을 조상들께 고할 적에 쓴 시이다. 권4에는 여러 인물들이 안성흥을 위해 쓴 만사, 제문 및 안성흥에 대한 전기 자료인 전(傳), 가장(家狀), 행장(行狀), 묘갈명(墓碣銘)이 있다. 이 뒤에 발문이 있어 간행 경위를 알 수 있으며, 발문 뒤에는 안성흥의 고조부 안희의 신도비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안희의 문집을 만들 적에 수록하지 못하여 후손인 안성흥의 문집 말미에 붙인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안성흥은 안희의 현손인데, 안희는 남명학파의 일원으로 간주할 수 있다. 『둔와 실기』를 통해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 후예들의 동향 및 지역 사회의 활동을 일별할 수 있다. 특히 당시 안성흥의 표창을 위해 지역 내에서 발급되었던 통문 등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명단이 다수 남아 있어 지역 유림사 연구에 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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