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와 칠원읍 무기리를 연결하는 터널들.

[명칭 유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과 칠원읍을 연결하는 터널이기 때문에 함안 1터널과 함안 2터널로 명명되었다.

[재원]

함안 1터널의 길이는 상행선[순천 방향]이 850m, 하행선[부산 방향]이 877m이다. 총폭은 9.6m, 유효 폭은 7.5m, 높이는 6.7m이며,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안 2터널의 길이는 상행선[순천 방향]이 520m, 하행선[부산 방향]이 500m이다. 총폭은 11.2m, 유효 폭은 9.1m, 높이는 7.3m이며, 편도 2차선의 반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립 경위]

함안 터널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대표적인 고속 도로로 영남·호남의 교류를 위해 1973년에 개통된 남해 고속 도로의 한 부분으로, 2001년에 산인 분기점에서 북창원을 거쳐 창원 분기점을 잇는 우회 도로인 마산 외곽 고속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건립되었다.

[현황]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에 이르는 길이 273.1㎞인 남해 고속 도로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로 함안 1터널과 함안 2터널로 구성되어 있다. 함안 1터널과 함안 2터널은 함안군 산인면과 칠원읍을 연결하는 남해 고속 도로상에 있다. 칠원 분기점과 산인 분기점을 연결하는 함안 1터널은 일일 평균 통행량이 상행선은 3만 4513대이고, 하행선은 3만 3094대이다. 창원 1터널과 칠원 분기점을 연결하는 함안 2터널은 일일 평균 통행량이 상행선은 3만 170대이고, 하행선은 2만 9086대이다. 두 터널 모두 정체가 가장 심한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주말에는 부산광역시와 창원시에서 서부 경상남도와 전라도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상시 정체 구간이 나타나며, 교통사고도 자주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