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 문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1388
한자 敬菴 文集
영어공식명칭 Gyeongammunjip
이칭/별칭 『경암집(敬菴集)』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88년연표보기 - 『경암 문집』 주일 정사 간행
소장처 조문규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 1길 156-5[모곡리 883-3]
간행처 주일 정사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안도동
성격 문집
저자 조용극
편자 조범제|조용술
간행자 조영제|조증래
권책 4권 1책
행자 15행 32자
규격 25.7×37.8㎝|15.5×21.7㎝[반곽]
권수제 경암 문집(敬庵文集)
판심제 경암 문집(敬菴文集)

[정의]

198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용극의 문집.

[저자]

조용극(趙鏞極)[1885~1967]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공립(公立), 호는 경암(敬菴)이다.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현규(趙賢奎)이고, 어머니는 이석징(李錫徵)의 딸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다. 부인은 한무원(韓武源)의 딸인 청주 한씨(淸州韓氏)와 허만개(許萬鎧)의 딸인 김해 허씨(金海許氏)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 학곡에서 태어났다. 재종숙(再從叔)인 서천(西川)조정규(趙貞奎)와 심재(深齋)조긍섭(曺兢燮)에게 배웠다. 노년에 제자들이 자금을 모아 조용극의 집 곁에 주일 정사(主一精舍)를 지어 강학할 장소를 만들어주었다. 묘소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봉남(鳳南) 마을에 있다.

[편찬/간행 경위]

『경암 문집(敬庵文集)』은 1975년에 조용극의 자손과 제자들의 공론으로 간행을 발의하였고, 조용극의 아들 조영제(趙英濟)와 족질 조범제(趙范濟)가 주도하여 묘갈명(墓碣銘), 서문(序文) 등을 받아 1976년에 문집의 형태를 완성하였고, 1988년에 간행하였다. 『경암집(敬菴集)』이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4권 1책의 신연활자본(新鉛活字本)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없다. 크기는 가로 25.7㎝, 세로 37.8㎝이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5.5㎝, 세로 21.7㎝이다. 1면 15행에 1행의 자수는 32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경암 문집(敬庵文集)'으로 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조문규 가에 개인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조용극의 진영(眞影)과 관련 사진, 필적(筆跡) 및 파보(派譜)에 실린 언행록과 「경암 세계 약도(敬菴世系略圖)」, 김필호(金弼鎬)의 서문을 책 앞에 수록하였다. 권1에는 부(賦) 1편, 시(詩) 618제(題)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한중영 삼강 팔조목(閑中詠三綱八條目)」은 『대학(大學)』의 3강령 8조목에 대한 정의를 시로 나타낸 것이다. 그 밖에 함안의 자연에 대해 읊은 경물시는 물론, 일제 치하 때의 울분과 광복의 기쁨 등 세태에 대해 읊은 시들도 들어 있다.

권2 서(書)에는 조정규(趙貞奎), 김병린(金柄麟) 등에게 보낸 46편이 있고, 서(序) 18편, 기(記) 21편, 발(跋) 5편, 잡저(雜著) 6편, 잠명(箴銘) 14편, 상량문(上樑文) 22편, 축문(祝文) 4편, 애사(哀辭) 1편, 제문(祭文) 53편이 수록되어 있다. 「낙강동범록서(洛江同泛錄序)」는 1607년에 정구(鄭逑)와 장현광(張顯光) 등이 함안의 용화산(龍華山) 아래에서 뱃놀이했던 것을 모방하여, 1955년에 함안의 인물 41명이 합강정(合江亭)에서 뱃놀이를 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동문계안서(同門稧案序)」는 함안의 유학자인 호계(浩溪)이태권(李泰權)의 제자들이 강학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만든 동문계(同門契)에 대한 내막과 취지를 담고 있다. 기문(記文)은 종호실(從好室), 영모재(永慕齋), 일신재(日新齋) 등 함안 지역의 정자나 재실(齋室)에 대한 내력을 담고 있다. 권3에는 비(碑) 25편, 묘지명(墓誌銘) 6편, 묘갈명(墓碣銘) 43편, 묘표(墓表) 10편, 행장(行狀) 9편, 행록(行錄) 10편, 유사(遺事) 2편, 전(傳) 3편이 실려 있다. 권4 부록에는 가장(家狀), 행장, 묘갈명, 묘지명, 발문(跋文)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암집』은 개항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광복 후 근세까지 살아온 함안의 유학자 조용극의 학문과 사상은 물론, 그 시대의 함안의 세태와 유학자들의 동태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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