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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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夷呑奚 |
영어공식명칭 | Itanha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고대/삼국시대/가야 |
집필자 | 홍성우 |
고대 삼국 시대 아라가야를 대표하여 사비 회의에 참여한 아라가야의 지배 세력.
이탄해(夷呑奚)는 아라가야(阿羅伽耶) 사람으로 차한기(次旱岐)라는 것으로 보아 지배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라가야의 지배 세력에 대한 호칭은 왕, 국주(國主), 대인(大人), 차한기, 하한기(下旱岐) 등이 았었다.
이탄해는 안라국(安羅國)[아라가야]의 차한기로서 백제성왕(聖王)이 개최한 국제회의인 사비 회의에 대불손(大不孫), 구취유리(久取柔利)와 함께 아라가야의 대표로 참여하였다. 성왕이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은 그 명분이 신라에게 멸망한 남가라[가락국]를 비롯한 탁순과 탁기탄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백제의 외면적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는 백제가 가야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를 보인 것이었다.
이에 아라가야를 비롯한 이 회의에 참여한 대가야 등 가야 제국은 사비 회의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결국 사비 회의는 실패로 끝났다. 아라가야의 대표인 이탄해 등은 당시 아라가야가 가야의 여러 나라로부터 형(兄), 혹은 부(父)로 불리고 있었으므로 이 회의에서 가야 제국을 대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불손과 구취유리는 1차, 2차 사비 회의에 모두 참석하였지만 이탄해는 2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