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635
한자 紫巖 遺稿
영어공식명칭 Jaamyugo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57년연표보기 - 『자암 유고』 간행
성격 문집
저자 조성원
편자 조복규
간행자 조용호
권책 2권 1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16.6×21.2㎝[반곽]
어미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
권수제 자암 유고(紫巖遺稿)
판심제 자암 유고(紫巖遺稿)

[정의]

개항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원의 문집.

[저자]

조성원(趙性源)[1838~1891]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효언(孝彦), 호는 자암(紫巖)·한천(寒泉)이다. 함안 수동리[현재의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수동 마을]에서 태어났다. 조려(趙旅)의 후손이고 허전(許傳)의 문인이다.

[편찬/간행 경위]

『자암 유고(紫巖遺稿)』는 1957년경 간행되었는데, 간행을 주도했던 조성원의 손자 조용호(趙鏞瑚)가 쓴 문집의 발문에 의하면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성원은 생전에 자신이 쓴 시문들을 정리하지 않았는데, 조성원의 아들 조복규(趙馥奎)가 조성원의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선친의 유고를 수습해서 정리하여 1권을 만들었고, 아울러 만사(輓詞), 제문(祭文) 등 관련 기록들을 모아 1권을 만들었다. 그러나 문집을 간행하려던 차에 1949년 죽었다. 이듬해 1950년에는 6·25 전쟁이 발발하여 많은 서책이 불에 탔는데, 다행히 조성원의 문집 초고는 모곡에 새로 지은 집에 보관해 두어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조용호가 집안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자암 유고』를 간행하였다. 서문은 2편인데, 1937년 하겸진(河謙鎭), 안정여(安鼎呂)가 각각 지었다.

[형태/서지]

2권 1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반곽의 크기는 가로 16.6㎝, 세로 21.2㎝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자암 유고(紫巖遺稿)'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문집 앞에 두 편의 서문이 있고 끝에는 조용호의 발문이 있다. 권1에는 조성원이 지은 시(詩)와 편지, 통문(通文), 기문(記文), 제문(祭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2는 부록으로 조성원의 전기 자료인 가장(家狀), 유사(遺事), 묘지명(墓誌銘), 묘갈명(墓碣銘) 등과 조성원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장(輓章), 제문 및 한천재(寒泉齋) 관련 지인, 제자들의 시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천재는 조성원이 만년에 지어 강학하고 교유하던 곳이다.

[의의와 평가]

『자암 유고』는 개항기 함안 지역에 살았던 조성원의 시문과 관련 기록을 모은 책으로, 이를 통해 개항기 함안 지역 유림 사회의 단면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조성원은 허전의 문인으로 간주할 수 있는 바, 『자암 유고』는 함안 지역 허전 문인들의 성격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