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있는 문화 체육공원.

[건립 경위]

함주 공원(咸州公園)은 경상남도가 830억 원을 투입하여 연차 사업으로 진행한 읍 단위 생활 공원 조성 사업의 시범 사업으로 2003년에 가장 먼저 준공되었다. 도비 총 49억 원이 투입되었다.

[변천]

2008년 12월에 야외 공연장을 증축하여 각종 공연 및 야외 영화 상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구성]

함안 공설 운동장 부지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6만 718.39㎡이다. 주요 시설로 체육 시설인 다목적 운동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평행봉, 지압 보도 등이 있고, 그 외에 중앙 광장, 진입 광장, 상징 마당, 야외 공연장, 함주정, 팔각정, 주차장[84면], 화장실[2개소] 등이 있다. 또한 함주 공원 내에는 2,365본의 교목류, 2만 4473본의 관목류, 5만 6730본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고, 2만 4349㎡의 잔디도 깔려 있다.

[현황]

함주 공원은 1년 365일 항상 개방되어 있어 함안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있으며, 공연도 1년에 8회 개최되고 있다. 인근에는 함안 공설 운동장, 함안 문화 예술 회관, 함안 스포츠 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함주 공원 지역은 함안 군민의 건강 증진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 공간이 되었다. 2010년 함주 공원을 찾은 이용객 수는 4만 8000명이었으며, 2014년에는 6만 20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