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016
한자 月浦-
영어공식명칭 Wolponeup Swamp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인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월포늪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해당 지역 소재지 월포늪 -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지도보기
성격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에 있는 늪.

[명칭 유래]

월포(月浦)라는 명칭은 마을 뒷산이 둥근 보름달과 같아 '월(月)' 자를 쓰고, 예전에 이곳에 낙동강 하류의 도랑이 있었다 하여 '포(浦)' 자를 써서 지었으나 경지 정리로 인해 없어져 버렸다. 옛날의 월포는 물이 고여 있었기 때문에 인가가 없었으나, 강의 범람을 막는 제방을 쌓으면서 마을이 생겨났다.

[자연환경]

함안군은 동남쪽이 높고 서북쪽이 낮아 물이 남에서 북으로 역류(逆流)하는 관계로, 지형이 낮고 산이 적은 북쪽 지세를 뜻으로 높이고자 이 지역을 '대산(代山)'[산을 대신함]이라 하였다. 사실 함안군 대산면의 평야 지대는 해발 7m 내외이며, 남강 변의 제방 축조 이전에는 홍수가 범람하여 물바다를 이루는 곳이었다. 월포늪도 해발 13m에 위치한다. 늪지 식생은 버드나무, 선버들, 줄, 생이가래 군락지가 우점종이다. 현재 7군데의 작은 연못형 습지가 있고, 사용하지 않는 두 곳의 웅덩이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이 살고 있다. 마름과 생이가래와 줄 군락이 웅덩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 수시로 왜가리 등이 양식장을 출입하고 습지 주변에 백로가 먹이 활동을 하기도 한다.

[현황]

소택형 배후성 습지로 주변은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다. 함안군 대산면 지역은 작은 습지들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으나, 대부분 습지 주변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월포늪은 담벼락을 치듯이 뽕나무와 버드나무 및 소유주가 심은 향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에는 수박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있다. 현재는 사유지로 18년 전부터 붕어, 잉어, 가물치 등을 키우는 양식장으로 사용되다가 최근 주인이 바뀌면서 동자개 양식장으로 4곳의 웅덩이에 치어(稚魚)를 방류하여 3~4개월 키워 판매하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 환경 과학원 국립 습지 센터(http://www.wetland.go.kr)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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