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함안의 세거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초기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다. 조선 중기 한강(寒岡)정구(鄭逑)[1543∼1620]가 편찬한 『함주지(咸州誌)』와 매죽헌(梅竹軒)이명호(李明怘)의 「중수 향안 서(重修鄕案序)」에는 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영운리(迎運里)의 영운동(迎運洞)은 조선 시대까지 건천동(乾川洞)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건천(乾川)이란 이 마을 산골짜기에서 나는 물이 아주 귀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영운동으로 바뀌었다. 영운리의 지곡동(知谷洞)은 지실[지곡(知谷)]이라고도 부르며 조선선조(宣祖) 때 함안 군수로 재직하던 한강(寒岡...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용호사(龍湖祠)는 함안군 칠서면 칠성로영광 교회 남동쪽 구릉 비탈에 위치한다. 용호사는 여평군(驪平君)수제(修齋)진극일(陳克一)을 기리기 위하여 1818년 창건하였다. 사당 앞에 용호 서당을 같이 세웠다. 1897년 진극일이 쓰던 서각(書閣)을 서당으로 개설하였으나 협소하고 낡아서 비바람을 가리...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진 사람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父系)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 '동족 부락', '동족 마을', '동성 마을' 등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대체로 함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