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함안에서 활동한 유학자. 성호정(成好正)[1589~1639]은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 뜻을 두지 않고 일평생 학문을 탐구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었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제자인 황암(篁巖)박제인(朴齊仁), 내암(來庵)정인홍(鄭仁弘), 한강(寒岡)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남명학을 계승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상부(尙夫),...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치원(致遠)·덕용(德勇), 호는 간송(澗松).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사도시 첨정(司䆃寺僉正)을 지낸 입암(立巖)조식(趙埴)이며, 어머니는 충의위(忠義衛) 유상린(柳祥麟)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는 삼종형(三從兄)이다. 부인은 노파(蘆坡)이흘(李屹)의 딸 벽진 이씨...
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함안 조씨(咸安趙氏)는 함안을 본관으로 하여 함안에 세거하며 오랫동안 함안을 대표하는 제일의 성족이 되어 왔다. 조선 전기에 이르러 어계(漁溪)조려(趙旅)의 손자 내헌(耐軒)조연(趙淵)이 청송으로 장가를 들어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청송에도 함안 조씨 일파가 세거하게 되었다. 조연은 1562년(명종 17) 함안으로 돌아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