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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927
한자 農業
영어공식명칭 Agricultur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경렬

[정의]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재배와 생산 및 품질 관리 활동.

[현황]

경상남도 함안군의 농업 지역은 북부, 동부, 남부로 나눌 수 있다. 북부 평야 지대인 법수면, 대산면 전체와 군북면, 가야읍, 칠서면, 산인면의 북부는 시설 채소의 주산지다. 동부 중산간 지대는 칠북면칠원읍, 칠서면의 남부 및 산인면 지역의 동북쪽 지역이 속하는 것으로 단감, 복숭아, 포도를 비롯한 과수 주산지다. 남부 중산간 지대는 여항면, 함안면 일원과 가야읍, 군북면, 산인면의 산간 지대가 속하는데 한우, 낙농 등의 산지를 이용한 축산업과 곶감의 주산단지다.

경상남도 함안군 농업 인구는 1990년 함안군 총인구의 61.7%였지만 2009년 22.6%로 급감하고 있다. 농가 가구도 1995년 군 전체 가구의 44.0%에서 2009년 23.5%로 줄었고, 농가 가구당 가족 수도 1995년의 3.0명에서 2009년의 2.1명으로 감소하였다. 함안군 농업 인구와 가구의 감소는 젊은 층의 도시 이동과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전업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1996년의 농경지 면적은 134㎢로, 논 87.61㎢, 밭 44.91㎢였지만 2009년에는 농경지 107.28㎢, 논 74.96㎢, 밭 32.32㎢로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 같은 감소 원인은 유휴지 증가, 과수원으로 용도 변경, 공장 부지, 주택, 도로 등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벼 재배 면적 64.79㎢에 3만 1186 톤을 생산하였다. 친환경 쌀을 지속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새로운 쌀 생산 기술과 함안군 쌀 브랜드인 ‘내게 좋은 쌀’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이후 재고미와 쌀 소비 감소, 쌀 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전망과 과제]

경상남도 함안군은 농어촌 진흥 기금으로부터 2006년 이후 해마다 20억 원 정도 자금을 배정 받아 농업 기계화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함안군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1981년부터 육성한 농어민 후계자는 2010년 현재 78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함안군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고, 2005년부터는 함안군 농협 연합 사업단이 함안군의 전략 작물인 수박 등 시설 재배 농산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함안군 농산물 수출은 1996년 수박, 토마토를 시작으로 6개 분야 17개 품목으로 한해 4000만 불에 이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완숙 토마토, 수박, 오이, 가지, 메론, 단감, 포도, 배, 꽃모종, 김치, 식용유, 양어 사료, 굴 통조림, 게맛살 등이다. 수출국은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유럽 등이다.

원예 작물은 시설 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함안 수박은 1800년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 지역에서 최초로 재배되었다. 함안 참외는 가야, 법수 산인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함안 지역의 특산물인 가야 백자 멜론은 무네트 멜론으로서 함안에서 품종명을 명명했다. 최근 시설 채소는 대규모화, 현대화, 조직화로 가야 수출 농단을 비롯한 5개 수출 농단이 공동 선별 및 공동 계산제를 도입하여 농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과수의 경우, 단감과 복숭아 생산은 2006년 이후 감소 추세이고, 곶감과 청포도 생산은 증가 추세이다. 경상남도 함안군은 시설 채소 주산단지로서 2010년에 농촌 진흥청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 시설 원예 시험장을 유치하여 새로운 기술 도입과 함께 현장의 불편을 기술로 해결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함안 군지』2(함안 군지 편찬 위원회, 2013)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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