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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652
한자 篁嵒集
영어공식명칭 Hwangamjip
이칭/별칭 『황암 선생 문집(篁嵒先生文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91년연표보기 - 『황암집』 간행
소장처 경상 대학교 문천각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가좌동 277-4]
성격 문집
저자 박제인
간행자 박인건|박용하
권책 3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19.0×28.3㎝
어미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
권수제 황암 선생 문집(篁嵒先生文集)
판심제 황암집(篁嵒集)

[정의]

189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박제인의 문집.

[저자]

박제인(朴齊仁)[1536~1618]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중사(仲思), 호는 황암(篁嵒)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서 태어났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의 문하에 출입하면서 최영경(崔永慶)·조종도(趙宗道)·하항(河沆)·김면(金沔) 등과 교유하였다. 묘소는 칠원현(漆源縣) 구산면(龜山面) 동물리(冬勿里) 자좌(子坐)에 있다.

[편찬/간행 경위]

『황암집(篁嵒集)』박제인이 죽은 뒤 1623년 손자 박도원(朴道元)이 유고를 수습하고 조임도(趙任道)의 도움을 받아 편집하였으며, 1624년까지 행장(行狀)과 묘갈명(墓碣銘)을 갖추었으나 당시에 문집을 간행하지 못하였다. 이후 1891년 박제인의 후손 박인건(朴仁健), 박용하(朴龍夏)가 문집 간행을 주도하고, 박정하(朴貞夏)와 이장록(李璋祿)이 편차를 정하고 교감하였다. 당시 문집을 간행할 때 박제인의 문집, 박제인의 손자 박도원의 문집, 박제인의 형 박제현(朴齊賢)의 문집을 한꺼번에 간행하였다. 『황암 선생 문집(篁嵒先生文集)』이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3권 2책의 목판본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내향 이엽 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19.0㎝, 세로 28.3㎝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는 '황암 선생 문집(篁嵒先生文集)', 판심제는 '황암집(篁嵒集)'으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문천각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조임도박치복(朴致馥)의 서문(序文)을 시작으로, 권1에 시(詩) 18수, 명(銘) 1, 문(文) 6편, 부(賦) 2수, 잡저(雜著) 3편이 실려 있다. 부 가운데 「치기부(置器賦)」는 그릇을 안전한 곳에 두어야 잘 보전할 수 있는 것처럼, 나라의 안위(安危)도 인재를 등용해 잘 관리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애련부(愛蓮賦)」는 연꽃을 은둔하는 군자의 맑은 향에 비유하면서, 박제인 자신의 삶의 지취(志趣)를 드러내고 있다. 잡저의 「종정사졸사 사납의전(從征士卒謝賜衲衣箋)」은 정벌을 나가는 사졸들에게 임금이 납의(衲衣)[군사들의 방한복]를 하사한 것에 감사의 표시로 올린 전문(箋文)이다. 「의송한기청파신법표(擬宋韓琦請罷新法表)」는 정치를 잘하는 요점은 선왕의 법을 본받는 것이어서 함부로 법과 제도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권2에는 지(志) 1편, 규(規) 1편, 훈(訓) 1편이 실려 있는데, 「신증 양몽 대훈지(新增養蒙大訓志)」는 『신증 양몽 대훈(新增養蒙大訓)』의 발문(跋文)으로, 유희춘(柳希春)의 『양몽 대훈(養蒙大訓)』에다 훈몽(訓蒙)에 요긴한 옛 사람의 말을 보충하고 구결(口訣)을 첨부해서 『신증 양몽 대훈』을 냈다. 「서상훈몽절구우왕자군인이헌규구(書上訓蒙絶句于王子君因以獻規䂓)」는 박제인이 의창군(義昌君)의 사부로 있던 1605년 4월에 지은 것이다. 왕자에게 주자의 「훈몽 절구(訓蒙絶句)」 102수를 써 바치면서, 앞으로 학문에 더욱 면려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가훈(家訓)」은 박제인이 죽기 4개월 전에 증손 박집(朴慹)과 박임(朴恁) 등을 위해 자신이 죽은 뒤 집안의 유훈으로 삼으라는 뜻을 담아 지은 글이다. 글 말미에는 조임도가 지은 발문이 붙어 있다. 가훈은 모두 14개조로 되어 있다.

권3 부록에는 시 1수, 서(書) 2편, 발(跋) 2편, 만사(輓詞) 17수, 제문(祭文) 15편, 가장(家狀), 행장, 청원소(請院疏), 상향문(常享文), 「도림 서원 봉안문(道林書院奉安文)」, 「평천 서원 봉안문(坪川書院奉安文)」, 척록(摭錄), 한몽삼(韓夢參) 및 이장록과 박용하가 지은 발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황암집』은 남명 문인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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