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천주교 원주교구 영월성당 소속 공소.

[개설]

영월본당 마차공소는 1950년대 이영섭 방지거 신부가 영월군 북면 마차 지역에 가톨릭 신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차 지역을 방문하면서 공소의 운영이 시작되었다. 이후 마차 탄광이 흥성하고 가톨릭 신자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1960년 김경환 형제가 기증한 터와 마차 탄광에서 소유하고 있던 부지를 기증받아 현재의 성당 건물과 사제관 등을 신축하였다. 이후 1965년 영월본당에 속하여 있던 마차공소는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본당의 초대 신부로는 최동오 아타나시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설립 목적]

영월본당 마차공소는 1950년대 대화본당 보좌 이영섭 방지거 신부가 마차 지역에 가톨릭 신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세의 확장과 가톨릭 선교의 확산 및 관리를 위하여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변천]

마차공소는 1950년대 공소에서 시작하여 1965년 지역을 관리하는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가톨릭 신자들의 집안에서 미사를 집행하였으나, 이후 김경환 형제와 마차 탄광의 소유주가 부지를 기증하면서 현재의 성당이 준공되었다. 1968년 11월 7일 마차성당은 다시 마차공소로 격하되었다. 마차성당 소속이던 용석리공소와 쌍용공소는 영월본당 소속으로 이관되었다.

마차공소는 초기에 마차 탄광의 노동자와 지역의 가톨릭 신자를 위하여 다양한 선교활동 및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지금은 지역의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인접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을 위하여 여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마차공소는 원주교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할구역은 영월군 북면 마차리이다. 현재 공소는 신명식 토마스 공소 회장이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 내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설립된 마차공소는 천주교 신앙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