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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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省里- |
영어공식명칭 | Wonseongri Zelkova Forest |
이칭/별칭 | 원성리 대허리숲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생활·민속/민속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출현 장소 | 느티나무숲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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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느티나무 |
개체수 | 10여 그루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 주민들이 비보 목적으로 조성한 마을숲.
[개설]
느티나무숲 또는 대허리숲으로 불리는 전의면 원성리 마을숲은 마을 진입로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조천과 덕현천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숲은 고목과 느티나무 10여 그루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들은 숲이 마을의 지기(地氣)를 가둘 목적으로 조성된 수구막이라고 한다.
[유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 느티나무숲의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주민들은 마을이 형성되고 지기를 가둘 목적으로 조성한 비보숲이라고 한다.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 두 그루의 수령이 400년이라고 하며, 그때 숲이 조성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전한다. 느티나무 숲은 조천(鳥川)과 전의 읍내리 쪽에서 내려오는 덕현천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다.
천변에 길게 늘어선 형태를 이루고 있는 느티나무 숲은 과거 느티나무숲 길이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의를 거쳐 삼남 지방으로 내려가는 교통로였다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당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느티나무숲을 쉼터로 삼았다고 한다.
[생물학적 특성]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 마을숲에는 10여 그루의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나무 수령은 100~400년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오래된 400년 수령의 나무는 두 그루이고, 나머지는 다양한 수령대를 이루고 있다. 일부 수목의 수간과 가지가 훼손되어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인다.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원성리는 국수봉 기슭에 위치한 산촌마을로 마을 남쪽에 조천이 있다. 전의면사무소에서 691번 도로를 타고 원성교를 지나 남서쪽으로 800여m 내려오면 국도 제1호의 조천5교 고가 밑을 지나는데, 원성리 느티나무 숲은 고가 밑 도로 좌측 가에 조성되어 있다.
[현황]
원성리 느티나무숲은 마을의 지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조성된 비보숲이다. 10여 그루의 느티나무로 구성되어 있는 숲은 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수구막이로 알려져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몇 남지 않는 비보숲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아울러 숲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