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1988년, 2008년 연기군에서 충청남도 연기군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수록하여 간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내 고장 연기군을 알고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기 위하여 1972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연기군 지역의 전반적인 자료를 수집·연구하여 1975년 12월 처음으로 현대 연기군사를 수록한 군지가 편찬되었다.

1980년대 연기군의 모습이 급변하자 새로운 역사적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 1986년 다시 연기군지 편찬에 착수했다.

연기군지 편찬에는 연기군 출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위원들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직접 조사·집필 등을 담당하였다.

3년간의 노력 끝에 1988년 12월 증보된 군지가 결실을 맺었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20년 동안 변화된 연기군의 발전상을 남기고자 2008년 4월 세 번째이자 마지막인 『연기군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형태]

1975년 『연기군지』는 1권 644쪽이다.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6.7㎝이다.

1988년 『연기군지』는 1권 1,206쪽이다.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6.7㎝이다.

2008년 『연기군지』는 상·중·하 3권 1책이다. 상권 775쪽, 중권 807쪽, 하권 811쪽이다. 크기는 가로 19㎝, 세로 26.5㎝이다. 91쪽으로 구성된 추록과 CD가 있다.

[구성/내용]

1975년 『연기군지』는 지리, 역사, 행정, 문화, 명승고적, 인물 등 6개 분야와 7개 읍·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988년 『연기군지』는 제1편 역사, 제2편 지리, 제3편 행정, 제4편 교육, 제5편 문화, 제6편 산업·경제, 제7편 성씨·인물, 제8편 문화재·유적, 제9편 연기군의 미래상 등 총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유적에 많은 비중을 두어 서술하고 있다.

2008년 『연기군지』는 상·중·하 3권의 총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권에는 지리·역사·행정·교육, 중권에는 문화와 산업·경제를 각각 다루고 있다. 하권에는 성씨인물, 문화재·유적, 연기군의 미래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관한 과정을 수록한 추록과 CD가 있다.

[의의와 평가]

2012년 7월 연기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되었다. 이에 3권의 『연기군지』는 35년에 걸친 연기군의 전반적인 내용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세 차례에 걸쳐 이전 자료를 정리·보완 및 종합하였으므로 연기군의 시대적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1988년 『연기군지』의 새로운 내용을 발굴·기록하여 연기군 지역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활용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