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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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越美島 |
이칭/별칭 | 갈남도(葛南島),갈남섬,큰섬,대도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산146 |
집필자 | 김창환 |
해당 지역 소재지 | 월미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산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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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둘레 | 500m |
높이 | 20m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에 있는 섬.
[개설]
월미도는 해발고도 20m, 둘레 500m의 돌섬으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갈산 마을 앞바다 500m 지점에 있다.
[명칭 유래]
월미도는 큰섬, 갈남섬, 대도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사람들은 주로 큰섬이라고 부른다. 갈남마을 앞에 있는 가장 큰 섬이기 때문에 갈남섬이라고도 한다. 1970년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인천의 월미도보다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넘을 월(越), 아름다울 미(美), 즉 월미도(越美島)라 명명했고, 그 이후로 대외적으로는 월미도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연환경]
월미도는 사금산의 동쪽 능선이 동해바다로 들어간 후 마지막으로 남은 봉우리이다. 능선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과 원덕읍의 경계를 이룬다. 그래서 월미도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장호항과 인접해 있다.
월미도는 시대 미상의 밝은 색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섬이다. 동해안은 수심이 깊어 섬의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에 갈남도는 삼척 해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귀중한 섬이다. 월미도에는 소나무와 향나무 숲이 울창하고 주변의 갯바위들은 해식애가 후퇴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파식대에 해당되며, 이들은 주변의 송림과 함께 갈남도의 경관을 형성한다. 천혜의 해양생태계 보고이자, 갈매기들의 산란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황]
월미도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장호항과 인접해 있다. 월미도 북쪽의 나지막한 돌섬은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1:50,000 지형도』 매원 도엽에서 ‘작은 섬’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토끼 배설물은 보았으나 토끼는 보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이전에는 돌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있었는데 나병 환자가 목욕한 이후로는 샘이 솟아나지 않는다고 한다.
갈매기와 고기잡이 어선을 함께 넣은 일출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며, 인근에 갈남 해변과 스노클링, 투명카누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 7번국도 변 언덕길에 갈남1리에서 만든 전망대에서 월미도의 전경뿐만 아니라 북쪽에 있는 장호리의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다. 남쪽의 갈남리 신남 마을에는 해신당 공원과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