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 지역과 마산 지역을 연결하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철교.

[재원]

'I' 자형 교각 3개로 구성되어 있다. 교량의 경간은 9m, 총경간 길이는 36m로 이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철교의 규모는 총길이 40.23m이며 하중은 LS-22, 곡선[R=664] 형태의 일반교이다.

[건립 경위]

합천교는 마산중리역에서 함안역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철로의 교량으로, 1923년 12월 1일에 건립되었다.

[현황]

일제 강점기 함안 지역과 마산을 잇는 철교로서 이 시기의 건축 양식을 보여 주는 귀중한 유적이다. 교각 상단 부분보다 교각 아랫부분이 더 넓게 만들어져 있으며, 하천 개량 사업으로 하천 바닥에 교각과 함께 콘크리트로 타설(打設)되어 있는 것이 합천교의 특징이다.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