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1065
한자 咸安武山祠
영어공식명칭 Musansa
분야 종교/유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길 75[무릉리 544]
시대 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집필자 최정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698년연표보기 - 함안 무산사 설립
해체 시기/일시 1868년연표보기 - 함안 무산사 해체
문화재 지정 일시 1976년 4월 15일연표보기 - 함안 무산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안 무산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최초 설립지 함안 무산사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길 75[무릉리 544]
현 소재지 함안 무산사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길 75[무릉리 544]지도보기
성격 사우|사묘 재실
전화 055-587-7025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 있는 주세붕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사묘 재실.

[개설]

함안 무산사(咸安武山祠)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시대의 유학자인 주세붕(周世鵬)[1495~1544]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사묘 재실이다. 건물은 서당을 중심으로 뒤쪽에 광풍각(光風閣)·무릉사(武陵祠)·장판각(藏板閣)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전형적인 서원의 배치와는 차이가 있다. 주세붕 묘역주세붕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 선영에 안장되었다. 후사가 없어 형의 아들인 주박(周博)을 양자로 삼았다.

[설립 목적]

함안 무산사는 한국 서원의 시초인 백운동 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한 주세붕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변천]

함안 무산사주세붕의 후손들이 1698년(숙종 24)에 건립하였다. 이후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 훼철령에 의해 철폐되자 「주세붕 영정」은 종가 사당으로 옮겨졌다. 1919년 사림의 공론에 따라 사당 곁에 무산 서당(武山書堂)이 세워졌지만 6·25 전쟁 때 불탔다. 현재의 무산 서당은 그 후에 건립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후손들이 발간한 주세붕의 시문집으로는 『무릉 잡고(武陵雜稿)』가 있다. 20권 10책으로 목판본이다. 이 중 속집 4권 1책은 훨씬 뒤에 간행되었다. 유치명(柳致明)의 발문과 방손(傍孫) 주상현(周相炫)의 후지(後識)가 있다. 『무릉 잡고』주세붕의 양자 주박이 이황(李滉)에게 교정을 받아 1581년(선조 14)에 출간했는데 여러 차례 병란을 겪는 동안 판본까지도 전하지 않게 되었다.

그 뒤 철종(哲宗) 때 후손 주병항(周秉恒)과 방손 주상현이 도산(陶山)과 소수 서원(紹修書院)에 보존된 인본(印本)과 문중에서 전래되어 오던 사본을 가지고 누락되거나 잘못된 부분을 교정, 정리하여 1859년(철종 10)에 중간하였다. 이 책은 원집과 별집이 있다. 유치명의 발문에 의하면, 주박이 처음 이황에게 초고를 보였을 때 이황이 가려 뽑은 것을 먼저 7권으로 간행하고[현존본은 8권인데 7권이라 함은 오류인 듯하다], 그 뒤 다시 모은 것을 8권으로 간행하게 됨에 따라 원집과 별집이 구분되게 되었다.

[현황]

1976년 4월 15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함안 무산사 내에 있는 무산 서당은 일자형 평면 건물[정면 5칸, 측면 1칸]이다. 부연(浮椽)이 없는 홑처마의 팔작 기와 건물로, 포작(包作)의 꾸밈이 없는 민도리집이다. 중앙 2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양 옆에 각각 2칸과 1칸의 방을 꾸며 전형적인 서당의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함안 무산사의 광풍각에는 「주세붕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장판각(藏板閣)에는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73호[지정일 1979년 12월 29일]인 『무릉 잡고』책판 및 『수구집』『귀봉집』책판(武陵雜橋冊板및守口集龜蜂集冊板) 352매가 보관되어 있다. 『귀봉집(龜蜂集)』의 내용은 주세붕의 아들 주박의 시문집이고 『수구집(守口集)』은 주세붕의 손자 주명헌의 시문집이다.

[의의와 평가]

함안 무산사는 서당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상주 주씨(尙州周氏) 집성촌의 정신적 지주로 남아 있으며 상주 주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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