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대치리에 있는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기관.

[설립 목적]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은 부족한 공장 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 산업의 집단화·계열화와 함께 지역 산업의 구조 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한 칠서 일반 산업 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업종·업체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9년 11월에 칠서 일반 산업 단지가 지방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되고, 「국토 이용 관리법」에 의해 공업 지역이 됨에 따라 칠서 지방 공업 개발 조성 사업이 진행되었다. 1990년 칠서 산업 단지 개발 사업이 승인되고 이듬해인 1991년 8월 12일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의 설립이 인가되었다.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이 설립되면서 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종옥이 3대 이사장까지 역임했고, 2014년부터 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종희가 현재까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칠서 일반 산업 단지 내의 정수장, 폐수 종말 처리장, 완충 저류조, 복지 회관 등을 관리하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제반 산업 활동 관련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장 등록증 발급, 용수 공급, 폐수 처리, 폐기물 처리, 종업원 복리 및 편의 시설 제공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은 이사장을 중심으로 총회, 감사, 이사회로 구성되는 의결 기구와 본부장을 중심으로 관리팀, 재무팀, 환경팀, 정수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는 사무국으로 편성되어 있다.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이 관리하는 산업 단지의 총 면적은 3.067㎢이다. 세부적으로는 산업 시설 구역 1.931㎢, 공공시설 구역 54만 4000㎡, 녹지 구역 40만 4000㎡, 지원 시설 구역 16만 7000㎡, 주거 구역 2만 1000㎡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지원 대상 업체는 88개이다.

[의의와 평가]

칠서 산업 단지 관리 공단은 기존 녹지 지역을 최대한 유지·보존하는 노력과 함께,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산업 단지’라는 친환경적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산업 단지를 조성·관리하면서 낙후 지역 개발 촉진 및 지방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