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667
한자 咸安楞伽寺七星幀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계내리 115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재영1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4월 6일연표보기 - 함안 능가사 칠성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6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안 능가사 칠성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능가사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1길 107[계내리 1151]지도보기
성격 불교 회화|탱화
소유자 능가사
관리자 능가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능가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칠성 탱화.

[개설]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楞伽寺七星幀)은 북두칠성을 도상화한 불교 회화로 본존인 치성광 여래(熾盛光如來)를 중심으로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 및 칠원성군(七元星君)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탱화의 가장자리 부분이 결실되어 액자 형태로 다시 표구하였다.

[형태 및 구성]

함안 능가사 칠성탱은 화면을 크게 양분하여 상단에는 주존(主尊)인 치성광 여래와 협시 보살인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삼각형의 구도로 배치하였다. 협시 보살의 측면에는 각각 네 구씩 여덟 권속이 있고, 치성광 여래 양 측면에는 여섯 여래를 세 구씩 나누어 배치하였다.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매우 큼직하게 배치한 후 뒷면을 구름으로 처리하여 경계를 뚜렷이 구분하였다.

주존인 치성광 여래의 수인은 설법인을 결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은 정상 계주((頂上髻珠)를 지닌 융기하는 모양의 육계와 나발로 표현하였다. 얼굴은 눈, 코, 입, 귀와 감색의 눈썹과 콧수염, 턱수염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치성광 여래의 목에는 삼도가 있고, 가슴선과 유두의 표현은 묵선으로 그렸다. 주색의 대의와 녹색의 군의 및 주색의 군의 띠 묶음을 착용하고 있는데 대의의 원권문 속에 연화 보상화문(蓮花寶相華紋)을 그렸다. 두광은 양록색 바탕에 가장자리를 백색 선으로 처리한 후 분홍색, 주색, 청색, 삼청색 순서로 채색하였고, 신광에는 황색 바탕에 금채를 한 후 먹으로 광선문을 그어 놓았고 백색 선으로 구획된 가장자리에는 분홍색, 주색, 청색, 양록색 순서로 채색하였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주존인 치성광 여래 쪽으로 1/4 측면관을 하고 있으며, 치성광 여래에 비해 절반가량 축소된 형태이다. 두 협시 보살은 주존과 같은 온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보관의 해와 달, 법의의 주색과 청색만 달리할 뿐 도상은 같다. 치성광 여래의 좌우측 후면에 묘사된 여섯 여래상에는 좌우 첫 번째 여래상에만 두광 표현이 없다. 이것은 아마 제작 당시 착오일 가능성이 크다.

화면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전면 가득 배치하였는데 홀을 지니고 서 있는 칠원성군을 크게 표현하였다. 홀을 지니고 서 있는 칠원성군 중 가운데 성군만 정면관에 면복을 입고 면류관을 쓴 모습이며, 나머지 성군은 측면관에 원유관을 쓰고 있다.

[특징]

함안 능가사 칠성탱은 화기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조성 연대와 봉안처, 작가를 알 수 없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짜임새 있는 화면 구도와 세련된 필선 및 색채감이 뛰어난 불화로 조선 후기 불화 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세부적인 묘사력이 뛰어난 불화로 전체적인 색조가 밝고 차분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2006년 4월 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 함안군 문화 관광(http://tour.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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