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질포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264
한자 亏叱浦鄕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할 지역 우질포향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제도/법령과 제도

[정의]

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개설]

향(鄕)은 부곡(部曲, 소(所)와 더불어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지속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향은 총 153곳, 경상도 지역은 43곳이었다. 현재 함안 지역에는 칠원읍에 우질포향(亏叱浦鄕) 1곳이 있었다. 이들은 군현(郡縣)의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조·포·역의 3세를 부담하였을 뿐 아니라 국가 직속지를 경작하기도 하였다. 우질포향은 함안 지역에 산재하던 소·부곡과 마찬가지로 군현의 접경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우질포향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유지된 하층민의 집단 거주지이다.

[관련 기록]

1899년 편찬된 『칠원군 읍지(漆原郡邑誌)』 고적 조에는 “우질포향은 군아(郡衙)의 북쪽 25리[약 9.81㎞]에 있다[亏叱浦鄕(在郡北二十五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칠원군 읍지』에는 '우질포향이 군아의 북쪽 25리에 있다'는 기록 외에 다른 정보는 없다. 하지만 같은 책의 산천 조에는 현아 북쪽 30리[약 11.78㎞]에 우질포가 있는데, 일명 매포(買浦)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는 2일과 7일 열리는 우질포시(亏叱浦市)가 있었다.

[변천]

함안 지역에는 1373년(공민왕 22)까지 소삼 부곡이 있었던 점으로 보아, 우질포향은 1409년(태종 9) 전국적으로 향·소·부곡이 완전히 혁파될 때 폐지된 듯하다.

[의의와 평가]

우질포향은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자, 인근에 포구와 장시가 개설될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번성하였던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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