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035
한자 於束 -
영어공식명칭 Eosokgogae Pass
이칭/별칭 어시기재,어실이 고개,어색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어속 고개 - 경상남도 함안군~경상남도 진주시
해당 지역 소재지 어속 고개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성격 고개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와 진주시 사봉면, 이반성면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어속 고개는 어시기재 또는 어실이 고개라고도 하는데, 어속(於束)이라 하는 것은 예부터 골이 깊고 외진 곳이어서 화적떼가 출몰하여 혼자서 고개를 넘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쉬우므로 여러 사람이 무리를 지어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형도에는 '어색재'라고 표기되어 있다.

[자연환경]

어속 고개는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사봉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함안 태실[台谷]에서 남서쪽으로 1㎞ 정도 올라가면 큰어속 고개, 작은어속 고개가 있다. 『함주지(咸州誌)』 산천조(山川條)에는 "어속 고개: 군의 성으로부터 31리[산족리]에 있다. 동쪽으로는 쌍안의 남쪽 고개로 이어지고, 큰 길이 있어 서쪽으로 진주 반성현과 접한다[於束峴: 在郡城三十一里[山足里]東連雙岸之南峴有大路西接晋州班城縣]"라 기록되어 있다. 큰어속 고개는 지방도 제1004호선을 따라가면 나오는데 진주시 사봉면으로 연결되며 인가(人家)까지 7.85㎞이고, 작은어속 고개는 구 경전선 터널 위의 고개로서 진주시 이반성면으로 연결되는데 인가까지는 3.93㎞이다.

[현황]

어속 고개는 오봉산과 괘방산 사이의 능선부에 위치하며 함안의 관문이어서 6·25 전쟁 당시인 1950년 8월 2일 새벽 진주를 점령한 북한군이 진양을 거쳐 함안으로 진입할 때 미군과 북한군이 함안 관내에서는 최초로 소규모의 접전이 벌어져 미군이 패퇴한 곳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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