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함안 지방에 거주하는 사족을 중심으로 운영된 지방 자치 회의. 일반적으로 향회(鄕會)는 조선 시대 지방에 거주하는 사족(士族)이 중심이 된 지방 자치 회의였으나, 18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그 성격이 점차 변하게 되었다. 18세기~19세기 이후 향회는 주로 지방의 부세(賦稅) 수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구로서 지방 수령(守令)의 부세 자문 기구의 역할을 담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