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운곡리에서 지명과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덕암(德岩)과 무산(武山)」의 전반부는 마을 뒤산에 많은 악바위를 방치해 두면 마을이 불길하다고 믿어 이 재앙을 물리치고자 '덕이 큰 바위'의 의미를 가진 덕암으로 바꾸었다는 암석 유래 전설이고, 후반부는 진양 강씨가 당자리[꿩설]의 명당에 묘를 썼기 때문에 집안이 흥하여 후대에 많은...
189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박제인의 문집. 박제인(朴齊仁)[1536~1618]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중사(仲思), 호는 황암(篁嵒)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서 태어났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의 문하에 출입하면서 최영경(崔永慶)·조종도(趙宗道)·하항(河沆)·김면(金沔) 등과 교유하였다. 묘소는 칠원현(漆源縣) 구산면(龜山面)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