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반구정(伴鷗亭)은 조선 중기 학자 조방(趙垹)[1557~1638]이 풍류를 즐기며 여생을 보내기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조방의 자는 극정(克精), 호는 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이다. 조방은 함안 출생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현손이며, 이황(李滉)의 『성학 십도(聖學十圖)』를 연구하였고 도...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극정(克精), 호는 두암(斗巖)·반구정(伴鷗亭). 고조할아버지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이다. 아버지는 형조 참판으로 추증된 조정언(趙庭彦)이고, 어머니는 만호(萬戶)이희조(李希祖)의 딸인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조방(趙垹)[1557~1638]은 이칭(李偁)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조목(趙穆)·...
조선 후기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함안 조씨(咸安趙氏)는 함안을 본관으로 하여 함안에 세거하며 오랫동안 함안을 대표하는 제일의 성족이 되어 왔다. 조선 전기에 이르러 어계(漁溪)조려(趙旅)의 손자 내헌(耐軒)조연(趙淵)이 청송으로 장가를 들어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청송에도 함안 조씨 일파가 세거하게 되었다. 조연은 1562년(명종 17) 함안으로 돌아왔지만,...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청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청계 서원(淸溪書院)은 경상남도 함안군무릉산(武陵山) 서쪽 10리[3.93㎞]의 칠서면 청계리에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이삼로(李三老)[1560∼1645]와 이삼로의 조카인 이시분(李時馩)의 충정과 행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1670년(현종 11)에 창건된 서원이다. 장석영(張錫英)이 기록한 『청계 서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