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신당 마을에서 가메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메골과 포덕산」은 포덕산(飽德山)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마치 가마솥과 같이 생겼다는 뜻에서 골짜기 이름을 가메골[부곡(釜谷)]이라고 했다는 지명 전설이다. 이를 「가메골의 지명 유래」라고도 한다. 가메골은 포덕산에 있는 골짜기이다. 2010년 함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에서 장명동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명동(長命洞)」은 마을의 형세가 가마솥을 닮았다하여 가마골, 가마솥 옆에 불을 피우는 형상이라고 하여 불매골, 유신 정권(維新政權) 때 새로이 생겨난 유동(維洞), 마을 앞의 하천변에 바위가 뻗어 있어 물이 굽이쳐 흘러 작은 포를 이루었다는 돌개 등의 지명 유래담이다. 장명동은...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사리(大沙里)는 대사동(大沙洞)과 사촌동(沙村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사동은 과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있었다고 하여 사기실 또는 사기소(沙器所)라 하였다. 사곡(沙谷)은 대사동이 위치한 곳으로 안곡산(安谷山) 서북 비탈면으로 발달한 계곡이며 신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터가 세 군데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 남아...
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부곡(部曲)은 향(鄕), 소(所)와 더불어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중기까지 지속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부곡은 총 431곳, 경상도 지역은 240곳이다. 그 가운데 함안군에는 3곳의 부곡이 있었고, 칠원현에는 부곡 부곡(釜谷部曲) 1곳이 있었다. 『동전고(東典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