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재형(李在衡)[1886~1919]은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경행(景行)이다. 군북면 사무소가 개소될 때 면 서기로 취직하였다. 겉으로는 일제의 식민 정책에 응하였으나, 실제로는 조국의 광복을 도와 일본 경찰의 주목을 받아 왔다. 3·1 운동 이후 일제의 삼엄한 감시에도 군북 시장 만세 운동이 성공하게 된 까닭은...
개항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호정(李鎬正)[1897~1971]은 개항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중년 이후에는 6·25 전쟁을 겪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역사상 매우 어려운 시기를 살았지만, 학문을 탐구하고 심신을 수양하며 집안과 지역 사회에서 선행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영진(榮珍), 호는 검파(儉坡). 증조할아버지는...